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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싫다는건가요..6

  • 10자군
  • 등록일 2016-08-11 00:57
  • 조회수 1572
호감이 있는 직장 동료 여자분과 주말에 약속을 잡고 싶어서 지난주 토요일 밤에 일요일에 뭐하냐고 했더니 언니네 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실패.....
너무 늦게 시간 여유 없이 물은거 같아서 좀 전에 카톡으로 이런 저런 얘기 하다가 이번 주말 바쁘냐고 물으니 또 언니네 간다고 합니다. 주말에 언니 혼자 있어서 조카들 봐줘야 한다구요....
이거 약속 잡기 싫어서 거절하기 위한 완곡한 표현일까요....
다음주 월요일이 광복절이라 토일월 쉬는데 뭐하지 하고 제가 다시 톡으로 말하니 집에서 쉬면서 주말을 만끽하라는데...눈치껏 알아서 그만 하라는건지요 ㅠㅠ
톡 내용에 일희일비 하면 안되는데 감이 안잡히네요. 평소에는 친구라서 이런 저런 말 잘하는데 저런건 이상하게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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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돌보기까지는 애매했는데
연휴에 집에서 쉬라는 표현보니 마음이 없을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그리고 그냥 밥먹자고 대놓고 말해서 확실히 듣는게 낫겠군요
2016-08-1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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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겠죠....ㅠㅠ 마음이 있으면 어떻게 해서든 시간 내는게 여자 마음이라는데...저는 그런게 없으니....수긍해야 하는데 마음이 안따라주네요.
2016-08-1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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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기 빠졌는데 조카 봐야 한다고 해서 조카 얘기 하다가 제가 다음주는 업무때문에 어찌 될지 모르니 이번주에 같이 놀려고 했는데 안되겠네 하니까....일 얘기로 빠지더라구요.. 가망이 없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2016-08-1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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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약속 있으신거 얘기하는거보니 마음이 없는것 같네요
2016-08-1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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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러네요..ㅠㅠ 그냥..접어야 할거 같습니다...사람 마음이 뜻대로 안된다는게 힘드네요
2016-08-1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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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2016-08-1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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