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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데 비까지 오니2

뽐닥
등록일 2016-10-02 13:44
조회수 597

이유모를 내마음에도 비가 촉촉히 젖어듭니다.

다년간 솔로였고 평생을 종종 외롭게도 보냈지만 일상에서는 나름 유쾌하고

즐겁게 살려고하는데 항상 이렇게 혼자가 되어있을 땐 내 스스로의 감성에게

되묻고 싶어지네요, "결국 혼자인거니?"

나는 화를내며 내 감성이 나에게 저지른 질문에 반박하고 싶지만

결국은 그러하네요.

수많은 사람들을 일일히 다 만나가며 내 사람 찾는게 쉬운일이 아니라도

그렇게들 만나는걸 앎으로도 막상 혼자가 익숙해진 척 부분적으로도 그렇게저렇게

지내게 되는군요.

살면서 부족한거 뭐든 채워야할거 누군가를 만나서 더 잘해보고도 싶고 같이

아파보고 같이 살 궁리를 해보고 싶은데, 어느덧 그런 기회나 시일들이 많이들

훅훅 지나간 상태만도 같습니다.

내가 '이거'라면 '응 이거'는 아니더라도 '응 그거'라고도 해줄 수 있는 사람

사람이 그리워지는 흐린 대낮의 제 일요일 하루였네요.

나오는대로 한번 끄적여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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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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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린

누가 옆에있더라도 일시적일뿐...
나중에 헤어지면 힘들기나하고...
인생은 혼자예요

2016-10-02 점아이콘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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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0 뽐닥

혼자이건 뭐건 다 아는 사실이지만 혼자여도 같이있을때가 좋아서 그러죠 ㅎㅎㅎ

2016-10-03 점아이콘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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