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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에 커플링을 맞추러
뽐뿌에서 검색후에 3곳과 공방(지인)1곳을 다녀와봤습니다
평일에 퇴근하고 갔기에 다들 문을 닫을시간이라 빠르게 보고 왔습니다
지극히 제 주관적인 생각이니 판단은 각자에 맡기겠습니다 ㅋ
일단 그날의 14k시세가 11에서 12사이정도 됐던것 같습니다
개인이 사는거니 1돈당 12정도로 잡고 출발했지요
첫번째 들린곳은 ㅌㅂㄹ 였습니다
처음가는곳이라 두근대는 마음으로 갔는데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해주셔서 좋았네요
가격이 1돈 조금 안되는데 28을 부르셨습니다 각인은 서비스(알고보니 각인 1개당 2천원 정도 한다고 합니다)
세공비가 16만원이 넘는다고 생각하니 쪼금 비싸다 생각했죠
두번째 간곳은 ㄷㅇ 이였습니다
늦은 시간에도 ㄷㅇ에만 사람이 조금 있더라구요
사장님이 생각보다 많은 샘플을 보여주셔서 좋았었습니다
그리고 맘에드는 커플링이 2.3돈에 38을 불러주셨고 세공비가 10만원이니 양심적이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세번째는 ㄹㅈ 였습니다
다른 두곳보다는 확실히 럭셔리한 부분이 있더군요 하지만 예물 위주라 그런지 커플링은 작은거 2판 정도밖에
없었고 별로 마음에 들지도 않았지만 그나마 제일 맘에 드는 커플링의 견적이
1.8돈에 40을 부르시더군요 (제일 비쌌습니다)
마지막은 지인이 한다는 공방을 가봤습니다
매장들의 뒤에 수많은 사무실중 한곳인데 30년하셨다고 하셨는데 정말 그 시간의 흘러간 모습이 확 느껴지더군요
하지만 아쉬운건 예물위주고 보석을 많이 박다보니 이쁜게 거의 없었습니다
사장님께서 인터넷에서 보고 그 가격에 절반정도에 해주신다고는 했는데 뭔가 옛날 스타일스러운 느낌이 안타깝게도
마음이 가질 않았습니다
결국은 ㄷㅇ에 다시가서 맞추는데 ㅋㅋㅋㅋㅋ 너무 많은걸 보다보니 어떤제품인지 까먹었어요 ㅋㅋㅋ
그래서 새롭게 보다가 1.5돈짜리 랑 2.3돈(다시 찾음 ㅋㅋ)으로 고민중에 2년이 넘어서 하는 커플링이라
미안한 마음이 있어서 2.3돈으로 계약하고 왔습니다
참고로 여자는 12호 남자는 17호 인데;; 저는 돼지손이라서
새끼 손가락에 맞췄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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