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고자.. 까지는 아니지만
연애 경험이 몇 없는 31살 남잔데요..
지금 연락하고 있는 사람에 대해 자릴 만들어준 형에게
듣기에 밀당이 무조건 필요하다는 이야길 듣고있는
입장입니다..
여태껏 좋으면 좋다고 사랑하면 사랑한다고
이야길 하는 연애방식으로 해오다보니
솔직하게 밀당하라고 조언받아도 막막하기도 막막하고
지금 제가 하고 있는게 밀당인지도 의심스럽고 그러네요
소개해준 형의 여자친구의 절친을 소개받은것이다보니
형 여자친구쪽에서도 물밑작업으로 많이 도움을 받곤 있지만..
이게.. 참 영 어색함 밀당을 하려다보니
점점 스스로에게서 1순위였던 여자분이
2순위로.. 2순위에서 3순위로 점점 내려간다는 걸 느끼게 되네요;;
처음엔 여자분 뭘하고 있을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건지가 궁금했었으면서도
소개자형과 형여친에게서 너무 좋아하는 티를 내지 말라
밀당이 필요하단 조언을 계속받다보니
좋아하는 티조차 안냈더니 저 스스로가 영 관심이 사그러드는 것 같아서 심란하네요..
연애에 100% 정답은 없겠지만
이대로 가다간 저도 제 생활에 만족해버릴 것 같고
그냥 여자분도 떠날거 같고 헷갈리는데
밀당 꼭 필요한건가요?
정말 필요한거몀 밀당 이녀석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 건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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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모모코
상대방이 밀당을 필요로 하는 사람일 수도 있고..
작성자님이 밀당하지 말라는 얘기에, 상대방이 부담스러울정도로 감정표현을 할 수도 있고..
여러 요인들이 다분할 것 같아..
함부로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다만, 지금 연락하고 계신 분이 마음에 들고, 관심이 가는 분이라면.. 밀당 생각해서 물어볼 것들 자제하고 절제하지 마시고.. 그저 마음이 가는데로 질문하고 표현하고 이야기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만남에 임하는 작성자님과 상대분의 마음이 진실된다면, 밀당과 같은 연애 기술에 상관없이.. 서로가 진심을 느끼고, 그 진심에 반응하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