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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연애포럼 입니다.

오랜 연애4

TBR14
등록일 2017-08-29 13:04
조회수 874

이제 곧 4년 다되어가는 커플입니다.

이번달에 여친이 2주정도 고향에 내려온 뒤 저번주 토요일에 만나서 영화보고 밥먹고 얘기하다가 갑자기 이제 제 나이도 있고 자신은 아직 결혼 생각이 없다(저 29 여친 26) 그리고 시간이 지나도 결혼할 생각이 생길지 모르겠다 오빠 괜히 시간 낭비만 하고 나중에 힘들것 아니냐 지금 힘들지만 오빠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라, 헤어지자는 얘긴 아니다.
라고 얘기하더라고요 거기다가 자기가 고향 가서 오랜만에 가족, 친한 친구들 만나고 그러면서 오빠생각도 사실 잘 안나더라고 그리고 오래 만나다보니 설레고 이런 감정도 없고 그냥 익숙한 가족, 친한친구 같다고 하더라고요

그 대화 이후 한 3일간 그냥 아주 드문드문 간단하게 카톡만 하고 있는데

저는 이제 어떻게 행동하면 되나요?
이게 헤어진건지 아님 제가 생각 결단 짓고 날을 잡으라는건지

아님 자기가 생각 정리하고 연락을 준다는건지

너무 답답하네요 답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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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토끼v

제가 생각하기에 권태기 같긴한데.. 님한테 시간을 주는거같네요 아마 여자분은 생각을 다 마쳤겠지요..

극복하실수 있다면 좋겠지만... 저렇게 까지 말한다면야.. 굳이 시간 감정 투자할 필요가 있나요 ??

더좋은 사람 만나실수도 있는거구요...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모르는지....

안타깝네요

2017-08-2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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꾹이~~

저도 그런상황 몇번겪다가 담달결혼하네요
7년 넘게사겼어요 게다가 4시간 장거리

2017-08-2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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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NORTHFACE

29 결혼하겠다는거 본인 생각이지 요즘 세상에 26이 결혼할라구 하나요..
그리구 본인도 29이면 좀 더 즐기세요. 여자분이 괜찮은 분이면 만나시고, 아니면 그만 두시고.
결혼을 해야겠다고 결혼을 하면 지금 여자친구분보다 여러가지로 별로인분하고 해야 될지도.

2017-08-3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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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애프리콧

저 여자분 마음이 이해가 가는 게, 제가 26 남친이 30인데
저는 아직 공부 중이고 남친은 번듯한 직장도 있는데
제가 발목 잡는 느낌이 들 때가 많았어요
여자분 잡고싶으시면 진심을 더 표현하시고
그저그렇고 나도 결혼까지 모르겠다 싶으시면... 얘기 한번 더 해보시고 적당히 마음 정리하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2017-09-0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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