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이야기입니다
제가 2년전에 좋아했던 한 여자애 동생이 잇엇습니다
관심이잇어서 선톡도 자주햇엇고 직장도 근처라서
자주 근처에 가고 그랫습니다 몇번 주말에 따로 만나서
데이트도 해보고요 근데 점점 톡도 데이트도 썩
적극적이지 않고 급기야 약속잡다가 한번에 4번 거절
먹고 내가 개를 귀찮게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거절표시로 이해하고 연락을 끊었습니다 역시나
연락이 다시 오지는 않았습니다 예상대로 그 아이는
맘도 없었는데 내가 정말 귀찮았구나 생각이 들어서
저도 마음을 접었습니다
그러고 2년이 지난 몇주전 다시 그 아이한테 잘
지내냐며 연락이 왔네요 정말 깜짝 놀라서 반가우면서
놀라면서 이상한 감정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리저리
이야기하다가 저녁약속이 잡히게 되서 지난주 밥을
먹게되었습니다 밥먹고 공원 산책도 하고 커피도 먹고
일상적인 데이트였습니다 근데 헤어질때 담주에
머해요 하면서 먼저 애프터를 잡더군요;
2년전에 저만 그아이한테 메달리던 모습과 반대로
꾀 적극적인 모습에 놀랐습니다 그리고 지난주동안
매일 톡하고 얘기하고 그러다가 어제 또 영화보고
밥먹고 산책하며 데이트를 하게됬네요
저는 2년전에 차였다고 생각하면서도 지금 이 아이의
모습이 고맙기도 하고 두렵기도 합니다
또 착각빠져서 괜히 아는 오빤데 헛된 기대하다가
2년전처럼 차일지 아니면 2년동안 그아이 생각이
바껴서 저랑 잘해보고 싶은건지..
4월에 벚꽃피면 같이 보러가기로도 하고 담주에도 또
만나기로 했내요 서로 집도 멀고 직장생활하는데
회사도 지금은 멀어졌고 그래서 평일엔 보기가 힘드네요
쨋든 저는 2년전에 잘 안됬어도 지금은 정말 잘해보고
싶습니다 또 혼자 착각하는건지 그아이가 바뀐건지
궁금하네요 담주에 볼때나 다담주에 벚꽃보러갈때
고백해봐도 될까요? 아참 저는 30초반이고 그애는
20후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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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지켜봐여 술도 마시구요
님 프사처럼 뜸을 들이라구요~~~
제가 답답이라서 답답해할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