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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하게 설명하기 위해 음슴체를 쓰겠습니다.
(이해 부탁드립니다)
1.취미동호회에서 친한 동생이 밥먹자고해서 가게되었슴.
(정식으로 벙을치거나 그런건 아니고,말그대로 그 동생이 친한사람들끼리 모여서 밥 및 술을 먹는 자리)
2.거기서 주선자의 친한 여자사람동생을 보게됨.
3.그때까진 호감은 있었지만 친한 동생의 동생이라서 그냥 넘김.
4술이 한잔들어가니 서로 친해지고 분위기가 무르익고 해서 다들 2차로 자리를 옮김.
5.다들 얼큰하게 취하고 마무리 하는 와중에...이때부터 기억이 사라짐.
6.다들 집에가고 이 여자사람동생과 따로 술잘를 가지게 돔.(왜 가졌는지는 기억ㅇ 안남)
7.간단하게 한잔하고....여자사람동생과 잠...;;;;;;
아침에 일어나서 서로 기억을 못함.
여기서 부턴 제 시점...
진짜, 왜 둘이 술을 먹게 돘는지...왜 같이 잠을 자게 되었는지...
솔직히 엔조이를 안해본건 아닌데, 지인과 이렇게 되니 당황스럽네요.
더 솔직히 말하면...처음볼때부터 그 여자사람을 괜찮게 봤습니다.
더 더 솔직히 말하면 정식으로 이 동생과 오빠,동생이 아닌 남자 여자로 하고싶은데..
우리가 정신차리고 이야기 했을땐"실수"라고 이야기한게 마음에 걸리네요.
아,기본적으로 "강제"도 아니고, 뭔가 범법적인 일은 없습니다.
제가 아무리 기억을 못한다 해도 그정도로 쓰레기도 아니고,모텔에서 나와서도 평범(?)하게 커피한잔씩하고
헤어졌고,톡도 하고있거든요.
다만, 확신이 없습니다.
쉽게말해...이 동생이 말 그대로 "실수"로 치부할껀지...아니면 제가 뭔가 행동을 취해야 하는건지...
제 마음은 이 동생과 정식으로 만나싶은데..나이가 있는지라...왠지 아쉬운(?) 소리하기가
걸리네요...
그리고 서로 이야기 할때,이야기는 하는데 시선은 잘 못마주치는것들도 걸리고...
그 친구에겐 단순한 실수를 제가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는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고요.
그냥 이대로 실수로 붙여야 하는지..아니면, 일단 고백(?)이라도 해봐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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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는 30포럼에 적었던 내용의 복붙입니다~
2차로 거기 적으려다 아무래도 그나마 여자사람이야기를 더 들을수있지 않을까해서..ㅎ
일단, 이어나가자면~
현재도 이 친구와 톡은 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론 제가 선톡을하고 서로 답장오고가고, 제가 바빠서 못하는 경우엔 이친구가 올때도 있구요.
그러면서 살짝살짝 제 감정을 보여주는 말엔 그냥 웃기만 하네요.;;;
그저 취미활동모임때문에 그냥 상대해주고 있는건지, 아니면 마음이 있는건지...;;;
연애를 잘못배운건지 나이때문인지...
밀당같은거 별로고..어느정도 확신이 없거나 가슴앓이하는 연애는 이젠 좀 피하고 싶은데
이 친구 마음을 모르겠네요.
이번주가 일주일째고, 지역이 다른지라 무작정 약속잡긴 어렵고, 그냥 전화로라도
툭 까놓아야할지...아님 더 마음을 보여줘야 하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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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 안겨? 둘중에 하나로 확답을 들으시는게
지금 고민은 마음? 이라서요.
서로 나이가 있으니 한번의 실수정도로 넘길수있는 사건...인거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