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강예진 기자] ‘북중미 강호’ 멕시코가 2024 코파 아메리카 첫 경기서 승리를 거뒀다.
멕시코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NRG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B조 조별리그 1차전서 자메이카를 1-0으로 누르면서 첫 단추를 잘 끼웠다.
후반 24분 헤라르도 아르테아가(몬테레이)의 결승골을 잘 지켜냈다.
멕시코는 아르헨티나와 함께 우승후보로 꼽히는데 정상을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한 셈이다.
같은 조의 베네수엘라는 에콰도르를 2-1로 꺾었다.
베네수엘라는 전반 40분 제르미 사르미엔토(입스위치 타운)에 선제골을 헌닙헸지만, 후반 19분과 29분 존더 카디즈(파멜리카오)와 에두아르두 벨로(마사틀란)가 연속골을 넣으며 역전승했다.
승점 3을 챙긴 베네수엘라는 다득점에서 멕시코(승점3·1골)을 앞서면서 B조 선두에 올랐다.
코파 아메리카는 남미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다.
이번엔 미국, 멕시코, 캐나다 등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소속 초청 팀 6개 팀까지 총 16개 팀이 출전해 우승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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