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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지인분이 판매점에서 LG V20을 할부원금 899000원 (...)에 구입하셨다는데
계약서는 판매자가 불러주는대로 자필 서명했고 할부 구매를 했다고 하네요.
1. 구입 다음날 호구당한걸 알고 개통 철회를 하려고 함.
(단순변심의 경우 7일이내면 개철가능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2. 판매자가 아닌 114에 연락해서 개통철회 진행하려고 하니 이런 저런 이유를 들어 6시간 정도 걸린다고 함.
3. 6시간이 다되어가도 연락이 오질 않아 상급자와 통화한다고 해서 연락되어 판매자측과 얘기 해본다고 함.
4. 판매자측에서 자긴 벌금 30만원만 내면된다며 할인 12만원 해줄테니 합의보자는 식으로 말함
5. 통신사 상급자와 재연락해보니 그런 얘기까지 판매자가 말했냐며 다시 연락해본다고 하더니 잠시 뒤 연락와선 도와줄 수 없다고 함.
6. 그래서 양측에 해당 내용에 대한 내용증명을 보내고 난 개통 철회를 분명히 의사표현 했으니 요금을 낼 수 없다고 함.
7. 다시 상급자로부터 연락이 와선 소비자보호원에 고발을 하든 뭘하든 해줄 수 없다며 알아서 하라고 했다고 합니다.
여러번의 전화가 오고갔기에 내용이 중구난방이긴 한데.
결국 통신사와 판매자측은 계약서를 계약자 본인이 자필로 서명했기에 자기들은 아무런 잘못이 없고
개통 철회도 단순변심으로 가면 판매자측과 합의가 되야 하는데 판매자측이 위와 같이 강짜를 부리기에 진행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위 통화내역은 대부분 녹음이 되어 있는 상태이긴 한데..
저도 휴대폰 구매를 몇번 해봤지만 이런 경우는 첨이라.. 게다가 개통 철회 사례를 찾아봐도 이런 경우는 없더라구요;;
그래서 혹시 뽐뿌분들은 아실까 해서 여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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