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경 구직활동을 할 때였습니다.
모르는 번호로 전화를 받았는데 이력서를 보고 전화를 줬다고 하더군요
업무내용은 사람들이 자기네 회사에 이력서를 올리면 그 이력서를 보고 전화해서 회사로 길안내만 하면 되는 단순한 업무였습니다.
건당 10만원을 준다고 하더군요
엄청 단순한 업무인데 그렇게 많은 돈을 주는것이 의아했지만 밑져야 본전.
사기만 당하지 않으면 되지 라고 생각하고 찾아갔습니다
상세하게 얘기를 들어봤는데 전화통화 내용과 일치했습니다. 전화해서 데려오기만 하면 된다더군요 데려오면 영업사원을 뽑는거죠. 또다른 일은 핸드폰을 파는건데 기종마다
나오는 현금이 있어서 그 현금을 내가 받을것인지 할부원금을 낮춰줄것인지 알아서 조절가능. 그런데 영업용 폰을 하나 개통해야 자기네 회사에서 일을 할 수 있답니다 제 명의로요.
핸드폰요금은 일을 하면 내주고 안하면 내주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영업사원 뽑는건 그냥 10만원이고 핸드폰을 1대라도 팔면 그달은 영업용 폰 요금을 지원해줌(실적이 있으면
내주고 없으면 안내주고.) 그리고 6개월동안 일을 했는데 못하겠으면 그냥 핸드폰을 가져오면 해지해 주겠답니다. 저는 열심히 할 생각이었기에 개통을 하고 일을 하기로 했습니다
일을 해도 실적이 없어서(다들 사기같아서 안하려고 하더군요..) 안하고 있다가 할부금을 반년넘게 낸게 억울해서(매달 3만3천원정도) 핸드폰 반납하겠다고 전화를 하니
갑자기 이러면 어떡하냐고부터 해서 처음에는 반납 안된다고 하더군요 제가 계속 쓰기로 해서 개통해준거라고.
제가 6개월 넘으면 반납해도 된다고 하지않았느냐 하니까 누가그런소리했냐고 하길래 사정사정하니까 한달정도 뒤에 연락을 주겠다고 했습니다(저같은사람들이 많아서 그
폰을 다른사람들에게 개통시키고 나서 제폰을 또 다른사람한테 개통시키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고..) 한달 일주일이 지났는데 연락이 없어서 제가 먼저 연락을 했죠
그게 8월 마지막주입니다. 9월 첫째주에 연락을 주겠다고해서 기다리는데 연락이 없어서.. 9월 첫째주에 전화했는데 안받더군요. 다음날도 전화했는데 받지를 않아요
5일동안 연락해서 연락이 됐습니다 10월 초에 보내달라더군요 그래서 10월1일에 핸드폰을 보냈는데 아직도 대타를 못찾았다고.. 더 기다리면 연락준다고 하네요
인터넷에 쳐보니 신종사기라는 말도 있고..
10개월 이상을 사용하면서 할부금을 매달 3만3천원씩 냈는데.. 기계는 쓰지도 않았어요 집에 모셔놨어요
아직 할부금은 50만원가량 남아있구요.
중점내용 : 회사에 올라온 이력서(전화번호 이름 사는지역이 기재됨.)를 보고 전화해서(알고보니 이 회사에 이력서를 넣은게 아니고 아무데서나 퍼온거 같더군요
전화해보면 그런곳에 이력서 넣은적 없다고 다들..) 영업사원을 뽑거나 6개월 내에 내가 그만두게 될 경우 내 일을 할 대타를 뽑아야 돈을 내지 않고 폰을 반납할수있다.
나를 뽑은 사람은 10만원을 받거나 대타를 구했기 때문에 핸드폰을 반납할수있다 나도 다른사람을 뽑으면 10만원을 받는다(폰을 팔면 그달은 핸드폰요금까지 지원받는다)
내 명의로 되어있어서 해지를 하면 남은 할부금 50만원은 전원 내가 내야함. 멋대로 해지할 수도 없음.
계약서라고 해서 뭐 썼는데 내용 이런이런거라고 설명만듣고 사인을 했어요 제가 가지고있는건 없구요
이러다 기계값 남은거 50만원가량 제가 다 내는거 아닌지 걱정됩니다..
소비자보호원에 글을 올려보려고 했지만 소비자보호원 특성상 맞지 않는거같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거기서는 자꾸 미루고있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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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해결되길 빌어요. 경찰에 \'취업 빙자 휴대폰 고가 판매사기\'로 신고하시는것도 한 가지 방법 아닐까 싶습니다.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
http://blog.naver.com/k1news?Redirect=Log&logNo=110141517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