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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평대 인테리어하면 올 화이트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화이트 인테리어만 전부 다 하면 가구로 포인트를 줘야 하거든요.
그런데 이 가구까지 맞춤 제작으로 인테리어 같이 하는 게 요즘 트렌드잖아요.
인테리어 하면서 가구를 따로 사지 않고 제작하면
수고로움이 반으로 줄어들죠.
가구단지 돌아다녀봤자 가구를 해부해볼 수 없으니 겉모양만 보고 고르게 되는데
맞춤가구로 가구 재질과 컬러까지 지정해서 시공할 수 있어서
요즘은 인테리어 올 리모델링하면서 맞춤으로 가구 제작해서 시공하는 집이 많아요.
특히 강남, 분당, 판교 이 쪽에서는 이런 인테리어가 유행이거든요.
이런 식으로 여러 업체에서 하는 경우도 있어요.
시공일만 잘 맞출 수 있다면 여러 업체도 괜찮지만
조율이 어렵다 싶으면 턴키 업체에 맡기는 것도 좋습니다.
커스텀 가구 업체를 지정하고 싶다면 턴키 업체에 그 업체에 하고 싶다고 말해도 되고요.
판교 원마을 9단지고요 29평형입니다.
넓지 않지만 그래도 소형평수로는 큰 평수라고 할 수 있죠.
인테리어 시공에 따라 활용이 달라질 수 있는데요
위처럼 인테리어 하면서 붙박이장을 필요 공간에 맞춤으로 넣을 수 있어요.
저 사진에서 문 떼고 아치형으로 둥글린 거 보이시나요?
전 저런 스타일이 참 좋더라고요.
신혼집이라던가 아이들이 있어서 문이 필요없다면,
저렇게 문을 떼고 디자인 인테리어를 하면 좋죠.
그런데 전체 다 이렇게 화이트로만 하면 심심하니까 포인트 칼라로 인테리어를 하면 좋아요.
이렇게 포인트 칼라가 들어간 가벽 하나로 공간을 나눠서 프라이빗하게 사용하는 방법도 좋아요.
여기 베란다 확장 한 부분에도 가벽을 세워서 단열은 강화하고 가리고 싶은 건 가릴 수 있죠.
주방은 타일로 칼라 포인트를 주고요
냉장고장과 수납장을 통해 주방 가전제품을 빌트인 깔끔하게 하면
주방의 동선도 좋아지고 수납을 다양하게 할 수 있게 됩니다.
타일은 호텔 안 부러운 고급 칼라를 선택하고 욕실장도 칼라풀한 색으로, 세면기는 보트형으로요.
사워부스와 세면기 사이응 가벽을 세워서 세면기 쪽은 건식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고요.
요즘은 이렇게 습식+건식으로 욕실 많이 하더라고요.
이 집이 29평인데, 시스템에어컨 5대 포함해서 7천만원대 비용이 들었어요.
에어컨 제외하면 6천만원대로 로그디자인에서 시공했어요.
판교는 인테리어 비용이 평당 300-350만원대 든다고 하던데
좀더 저렴하게 가성비 인테리어 잘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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