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집에 사는게 쉬운 일이 아닌데 다른 지역 투자하고 집 빌려서 쓰라는거13

요새는 지방에 집사면 실시간으로 박살나요

지방은 결국 살아남지 못할거임

수도권이라도 찾으세요

몸테크는 결혼해서 애낳기 전에 얼릉 하라고.. 애 크고나면 어지간해서는 하기 힘들다는 얘기도 같이 나오는거죠

실제로 실거주와 집구매를 분리하기는 번거로운 점이 너무 많거든요

인천에서 직장잡고 시작한 사람과 과천에서 자리잡고 직장생활한사람이 은퇴하고 나니 자산격차가...

실제 연봉은 별로 차이 안났는데도 말이죠

저랑 와이프도 직장은 경기도라 서울에서 출퇴근이 역방향이더라도 힘들더라구요 

특히 퇴근은 역방향도 막히니..

중대하자 같은거야 시시비비를 가릴만 하지만

이사 나올때 트집잡는거 적당히 들어주는거까지 비용으로 생각하면 큰 문제 될게 있나 싶습니다.

크게 보면 내가 산 집의 집값이 크게 상승한다면 웃으며 수리비 내주고 나오면 됨.

내 집이 안오르는데 남의 집 수리비 나오기 시작하면 그게 꼬이는거죠.

근데 보통은 돈이 중요하다보니 그런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수도권에 집 사서 임차인으로 살라고 조언하는 것 같아요.

사실 지방에 집 사서 안올라도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집 사서 편하게 사는게 최고에요.

근데 혹여나 이사를 가야한다면 그 집이 안팔려서 고생도 하게 될거고 집이 안팔리니 이사가서는 다시 임차인으로 거주하게 되고요

스트레스받지마시고 상급지에 투자해서 번돈으로 쿨하게 물어주고 나오면 되죠

06년도에 서울 취직으로 집사고 실거주하다 하고 10년도에 이직 결혼으로 고향 내려와서 전세 거주만 14년 째인데...

이력이 생겨서 그런지 딱히 힘들다는 생각은 없습니다.

이사도 딱 2번만 했네요

신축 대형평수(서울대비) 저렴하게 살고  애기들 학교 땜에 이번달에 이사 할때 전세사고 타졌지긴 했지만 보증보험 가입 해둔 덕에 보증 실행 전에 임대인이 전세보증금 반환 해줘서 큰 걱정은 없었습니다.

케바케 이긴 하지만 소소한 불만.(와이프의 커스터 마이징 욕구) 같은 거 제외하고 큰 욕심 안부리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

맞아요.

엄두가 안나요. 내집보다 못한집에서 집주인 눈치나 봐야 하다니 화병남 ㅋㅋ

농담이고 급을 올리는건 쉬워도 낮추는건 어려워요.

신축 살면 신축만 가고싶고 해서 눈만 높아짐.

안살아보면 몰라도 존곳 살아본후엔 체감이 확 오죠.

신축 완공되면 가볼까 하는데 자식들 편의성에 망설여지네요.

아이들도 좋은집 살면 환해지고 변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