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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주택자이고 임대인입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2년 전세만기 된 주택을 매각하는 것이 낫겠다 판단했습니다
다른 매수를 마무리하기 위해서
전월세주던 주택중 단기간에 시세가 꽤 많이 올랐습니다
대략 25~30%정도
원래는 또이또이 정도 예상했었는데 상황이 급반전 되더군요
어찌되었든 임차인에게 전화를 합니다
이래저래 해서 매각해야 할 것 같으니 재계약이 힘들것 같다
(우리 그 장관님? 맞나? 위로금 관례?가 있어 어느정도는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임차인에게 계갱권이 남아 있었기 때문에)
그랬더니 생각좀 해보겠다 하시더군요(대략 만기 6개월전)
다시 전화가 왔는데 이사가시겠다고 합니다
(어?? 계갱권 왜 안쓰지..?)
저보다 많이 젊으시던데 잘 모르시는 듯 합니다
그렇다고 계갱권 왜 안쓰세요? 할수도 없고...
아무튼 셀프로 위로금 주는 것도 좀 웃기고 최대한 이것저것 배려해 드렸습니다
이사 마무리 하시고 좋게좋게 웃으면서 계약을 끝냈습니다
이사후 파손 등등 부분이 좀 되었었는데 모두 사비로 처리했네요
현재 전월세 증액도 진행중인데 내용은 비슷합니다
이번 일을 지내며 느낀건 온라인에서는 계갱권 등등 다들 빠삭한데 실제 현장에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부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법이 참 주옥같아서 이걸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하나...
아무튼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드는 몇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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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물어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