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 울진군 골장 방파제 옆 갯바위입니다.
자주 가는 낚시점서 포인트를 점지 받아 손맛 보고 왔습니다.
(포인트 점지 받은 곳이 양정 방파제인데, 사람 많네요 ㅜ)
저번에 한번 갔다 올려고, 생각해 둔 곳이였는데, 몸이 안좋아 못가고, 이번에 당겨 왔습니다.
조류는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조류고, 갯바위에 조류가 부딛혀, 정면으로 빠져 나가는 상황이였구요.
그 상황이 가장 좋았던 곳이 갯바위 아래에 포말이 일어나는 곳이였습니다.
그 곳에서 낚시를 했습니다. (중간 중간에 약한 너울이 일어나서, 빤스가 젖을 뻔.. ㅎㅎ)
수심은 3~4M 정도 나올 듯.
채비 : GDF F-530, 원줄 2호, 목줄 1.25-> 1.5(2M)
주간에는 3B에 2B스토퍼, 중간에 B하나, 야간 2B찌, 3B 수중찌, 바늘위 30cm b 하나
대략 1시쯤 갯바위에 들어가 갯바위 상황 파악을 하다 밑 걸림으로 찌하나 상납 ㅜ
어차피 해 떨어질 쯤 입질이 들어 올 거라 예상하고, 쉬엄쉬엄 밑밥 한덩어리씩 던져 가며,
놀던 중... 아주 간사한 입질이 톡~
정확한 후킹 ~ ㅋ
그리고, 오후 5시 쯤 찌가 쏙~
저녁 때 쯤 되면, 눈이 침침해져서.. ㅡㅡ; 바로 야간찌 채비로 전환
바늘이 자꾸 뜨는 듯한 느낌을 받아 수중찌 바로 위로 g3 봉돌 고정, 바늘 위에 b찌 물리고
캐스팅~~~~~~~
오~ 한번 던지고 한번 걸고,, 한번 던지고,, 한번 걸고,, 한번 던지고,, 한번 걸고,,
또 던지고,, 바로 걸고,,, 옆에 조사님 한숨 소리가 들리고,,, 바로 또 한번 걸고..
아주 잠깐 사이에(30분도 채 안됨.) 미치듯이 나오더군요..
야간 뜰채질 어리버리 안했으면,, 더 잡았을 듯.. (후레쉬 안 킬려고,, 그냥 뜰채질 함.. ㅡㅡ;)
28~35 사이로 6수 입니다.
ps. 갯바위 청소 및 쓰레기는 모두 수거해서 나왔습니다. ^^
PS.2 보통 포인트를 공개하면, 우려되는 것이 포인트에 쓰레기가 넘쳐나는 것입니다.
(물론 포인트라고도 할 수 없는 곳이지만요..ㅎㅎ)
위 포인트는 많은 곳에서 소개되어 있는 포인트인데, 몇번 가보지 않았지만, 항상 포인트가
깨끗했습니다. 주변에서 많이들 신경 쓰시는 곳인거겠지요. 조금 귀찮더라도 비닐류 등의
쓰레기는 포인트 이동 전에 모두 정리해서 차에 보관하시고, 나오실때 갯바위 주변 물청소
깨끗하게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한 두사람 쓰레기 버리기 시작하면, 그 장소는 금방
쓰레기로 넘치게 되더군요. 남이 버린 쓰레기는 못 주워오더라도, 본인 스스로가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은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모두들 안전하고, 즐거운 낚시 되시길 바랍니다. ^^
그리고, 동해권(묵호 방파제) 밑으로는 전체적으로 나오는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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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는귤
실장님!!짬뽕이나볶아주십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