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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포항권에서 생활낚시 하는데 간단한 조행기 남겨보겠습니다
4월13일 구룡포권 방파제에서 루어 볼락 낚시를 했습니다 외항은 바람이 다소 불어서 내항위주로 돌았는데 10cm전후 애기 볼락만 낚입니다
2~3포인트 이동 비슷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걸려든 우럭... 저는 우럭이랑 인연이 깊은가봐요 그래도 사이즈가 좀있어서 손맛을 느꼇습니다.
참고로 신발사이즈 270입니다 내항에서도 이런 우럭이 잡힌건 처음이었습니다
이건 같은곳에서 같이간 형님의 원투에 걸린 문어인지 낚지인지 잘모르는 아이입니다 아마도 낙지인거 같습니다
4월14일 오도해수욕장 근처서 모임있어서 갔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비가 옴니다 낮시간 악천후에 원투 던져 보지만 잡히는거 없습니다
저녁 시간 비가 그쳐서 또 한번 나가 봄니다 방생사이즈 밖에 못잡고 돌아와 펜션에서 한잔먹고 잠니다
아침에 펜션사장님 전화옴니다 낚시 가자고 어제 못잡았다고 하니 불쌍해 보였나 봄니다
사장님께 뭐 챙겨야하냐고 하니 그냥 따라 오라고합니다 이동해서 이가리방파제로 가니 보트에 타라고 어떨결에 보트타고 나감니다
가면서 사장님이 요즘 도다리 많이 올라온다 여기까지 놀러왔는데 좀 잡고가야지 않겠냐 하시면서 인당 2~3마리는 먹어야지 하십니다
처음간 포인트는 밑걸림있어서 이동함니다 두번째 포인트에서 밑걸림있는거 같다고 하니 여긴 밑걸림 없다고
단호하게 말씀하셔서 터져도 좋으니 당기라고 하심니다. 그러면서 선장님의 말이 귓속을 파고드는데 '이거 문어아이가'
근데 정말 문어였습니다 낚시로 문어는 처음잡아봤습니다 사장님 말씀는 정말 가끔 잡힌다고 약3~4키로정도 된다고 하시네요
그후 타겟어종은 입질이없어서 다시 이동합니다.
세번째 포인트 여기가 대박도입니다 넣으면 나옴니다
사진 상태가 불량한점 양해바람니다, 펜션에 있던 일행의 스케줄 때문데 20여 마리만 잡고 복귀합니다
복귀 후 그래도 문어는 먹고 가야지 해서 숙회로 한점해봄니다
사장님이 펜션도 하시고 같이 체험낙시도 하시고 제트보트로 바나나 보트도 하신가도 날좀 따듯해지면 놀러오라고하시네요
한주가 지나서 4월21일 밤임니다
다시 구룡포권으로 볼락낚시 감니다 이날은 바람이 잘아서 외항위주로 던져 봄니다 3~4포인트 이동합니다
초저녁에는 방생사이즈 나오다가 11시쯤 최대어 잡았습니다 같이간 친구도 최대어 잡았습니다 자가 없어서 몇센치인지는 모르겠지만
딱바도 이때까지 잡은 것중 가장큼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입질 자체가 끈김니다 1포인트 이동하고 1시쯤 철수 하였습니다
글쓴건 역쉬 쉽지가 않네요 두서 없이 적어봤습니다
생활낚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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