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조일 : 2018년 6월 9일 토요일
출조지 : 군산 십이동파도
물 때 : 2물(군산 외항 기준 만조 11:04, 간조 05:04/17:52)
2018년 첫 십이동파 출조입니다.
종선비가 꽤나 비싸고 군산권 연안에서 가장 먼(?) 갯바위입니다.
제가 광어 마수걸이를 했던 곳이고 제일 좋아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비응항에서 종선을 타면 약 40분간 날아갑니다. ㅎㅎ
아무튼 오늘도 물 때는 영 별로네요.
제대로 간조를 볼 수 없는 물 때에 걸렸네요.
그래도 항상 문제였던 바람예보가 아주 좋습니다.
포인트에 도착을 했는데, 해무가 장난아니네요.
해무가 이렇게 무서운건지 처음 알았습니다.
제일 걱정이었던건 모기!!였는데,
무슨일인지 당일 모기의 습격은 전혀 없었습니다.
조과는 심하리(?)만치 별로 였지만...
우럭 최대어 갱신한거로 아주 만족스런 출조로 기억될거같습니다.
개우럭 너무 잡고 싶었는데 원 풀었죠 뭐 ㅎㅎ
그런데 이 우럭 잡아 올리긴했지만, 제 복은 거기까지였나봅니다.
광어도 사이즈는 고만고만했고요.
간만에 깊숙한 수심에서 끌러 올리니 손맛 참 좋았습니다.
우럭 ㅠㅠ 잃어버기 직전이네요. ㅠㅠㅠㅠㅠ
언제봐도 기분좋은 갯바위 사진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올해도 안낚 어복 충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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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d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