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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 토요일 무창포 광따 다녀왔습니다
물때고 좋고 파고와 바람도 적당하고
기대하고 나갔는데 망했...
다른배들도 그렇고 어제는 이상하게 안나온 날이었습니다
일본에 지진이 있었다는데
고기 안나오는 탓이야 수만개가 있겠지요
잔입질도 없고 이러다 오늘은 꽝치겠다 했는데
다행히 광어 한마리 참우럭 하나 우럭2 쥐노래미 하나 잡았습니다
광어는 조과 괜찮으면 방생하던 40 될랑말랑을 챙겼고
우럭은 평소에 30 안되면 방생하는데
30 될랑말랑한거 처음에 방생하고
아 오늘은 그런 날이 아니구나 뒤는게 후회하고
나중에 나온 25쯤 되는거 챙기고
참우럭은 손바닥만해서 방생했는데
방생하려 던질고 보니 지느러미 무늬가 참우럭이네요
진작 알았으면 구경이나 더 해볼껄 첨 잡아봤는데...
그리고 쥐노래미가 대박이었습니다
첨에 입질받고 올릴땐 얌전해서 그냥 광언가 했는데
거의 다 올라와서 째고 난리를 치길래 우럭인가도 하다가
올리고 보니 거대한 쥐노래미 였습니다
낚시 끝나고 대충 재보니 45cm 나오네요
꼬리 꺽고 뭐하고 하면 48까진 나올지도?
50 넘으면 사진 찍을랬는데 안넘어서 사진이 없...
오른쪽 위쯤에 우럭사이에 파뭍혀 있는
꽤 큰 쥐노래미 입니다
조과는 망했지만 잡어로 개인기록 갱신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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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망한 조과가 내 일년치ㅜㅜ;;
의문의 1패ㅜㅜ
앗 저거 개인조황 아니에요
제가 잡은건 광어1 쥐노래미1 우럭3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