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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랑의 집은 서울, 예신은 서울에서 일하지만 본가는 부산인 경우입니다.
서울에서 결혼하기로 협의는 했지만, 아무래도 부산쪽에서 올라오는 예신의 가족들을 생각해서 KTX 연결이 쉬운곳으로 찾았습니다.
고려했던 조건이....
1.예식시간은 토요일 12-2시로...지방에서 아침에 올라왔다 내려가기 좋도록...
2.KTX가 정차하는 역이면서 지하철이 연결될것(이건 모 어디든 연결되어있었죠)
3.양가의 서울쪽에서 오시는 분들이 한강 동쪽, 강남 쪽이 많아서 한강 동쪽 부근으로 할것..
3가지 이유로 고민하다가... 우연히 뉴스에서 본게....수서역 KTX가 8월 개통한다는 거였습니다.
서울역으로 가는것보다 얼마 안되지만 10분정도 절약된다는 이점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강남, 송파, 강동쪽으로 웨딩홀 알아보다가... 수서역에서 가장 가까운 가든파이브에 있는 웨딩홀 2곳으로 압축이 되었습니다.
한곳은 8호선 장지역과 연결되어있는 A업체와 장지역에서 좀 걸어야되지만 이마트가 있어서 찾기가 쉬운 B업체 였네요.
두곳 모두 견적 받아봤는데 원하는 예식 시간대가 서로 1시간 정도 차이가 났는데 가격차이가 좀 나더라구요.
시설은 비슷한거 같고, 결국 예신이 되도록 저렴하게 하자는 의견을 내서 두 곳 중에 저렴한 곳으로 했습니다.
혹시나 저희 처럼 지방에서 올라오시는 분들을 고려하셔야 한다면...
서울역과 용산역쪽이 아닌 수서역쪽도 고려해보시라고 글 올려보네요.
8월에 개통이라는데, 예식은 11월이라서...설마 늦어지더라도..그전에 개통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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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역 연말개통이라는데 .... 방금 기사 검색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