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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린이 연습일지 기록용으로 하나 작성해 봅니다 작년말에 야구에서 골프로 전향해서 입문하고 이제6개월 정도된 골린이입니다. 아파트 연습장에서 프로님께 2개월치 레슨 열심히 받고 요새는 혼자 연습중입니다. 중간에 골린이들의 부상인 갈비뼈미세골절로 한 3주 쉬었고 골프존은 총라운드 17회 , 지핸디 19.4 이네요.. 여자친구가 저보다 더 경력도 많고 잘치는데 어찌하다보니 첫 라운딩을 해외로 여행가서 하게 됐습니다. 모두투어로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 18홀 × 3일 , 마젤란리조트숙박 상품이 1인당 88만원정도에 끊은것 같구요. 5월27일~31일 3박5일 상품이었습니다. 2~4일차 하루에 18홀씩 돌았는데요 1번째는 날씨가 더웠고 2번째는 흐리다 비오다 멈췄고 3번째라운딩은 날씨가 제일 좋았습니다. 여기가 현재 우기라 구름도 많고 좀 더웠습니다. 첫날은 116타인가 쳤고 제일 힘들었습니다. 드라이버가 많이 죽고 또 멀리가면 공이 안보여서 찾느라 힘을좀 빼가지고요. 날씨도 덥고 끝날때쯤엔 거의 탈진할뻔 했네요.. 그래도 나중에 보니 기록상으론 젤 좋았더라구요. 둘째 셋째날은 고민중에 제 드라이버 백스윙이 너무 오버스윙이란 조언받은걸 기억하여 좀 줄이고 안전하게 쳤습니다. 여기는 노캐디에 둘이서만 카트타고 다니며 시간압박도 좀 덜하고 뒤에서 따라오면 먼저 보내주고 쳤습니다. 페어웨이까지 카트로 들어가서 좀 편하더라구요. 일단 다음엔 한국에서 경험을 해볼것 같네요. 그러다 또 해외 골프가 생각날것 같습니다ㅎㅎ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엔 좀더 시원한 북해도 같은곳으로 나가고 싶네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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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희는 둘이 쳤는데 혼자카트타고 혼자치는 외국인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