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때 한가지 고려해야하는 것2
- 쇼핑중독1인
- 등록일 2024-07-02 19:51
- 조회수 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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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희
저도 너무 예민한 성격인데 이런 제가 너무 싫습니다 근데 안고쳐지네요...ㅠ
2024-07-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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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사랑이나 잘 맞는 게 우선 먼저 고려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저도 예민한 편이었어서 무던하고 이해심 많은 게 1조건이라고 생각했고 사랑하는 마음보다 그냥 그런 부분을 인간적으로 존경하고 사람 대 사람으로서 좋아하는 마음으로 만나보니 안되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상대가 무던하던 이해심이 많던 뭐던 걍 싫더라고요.
오히려 서로 예민한 편인 저희 부모님은 사시다 보니 미운정 고운정 다 드셔서 단짝이 됐고 저도 지금은 예민한 친구를 만났지만 서로 첫 눈에 반했다 할 정도로 서로에게 이상형이었고, 예민한 부분이나 기준이 같다 보니 싸울 일도 거의 없어요. 예를 들어 저는 식성도 특이하고 까다롭고 예민해서 이딴 거 가지고도 사람 피곤하게 만든다 혼자 살아라 소리 많이 들었는데 그 친구도 식성 까다롭고 예민한데 입맛이 저랑 같아서 같은 기준으로 예민합니다. 제가 처음에 하도 놀라서 일부러 나한테 잘 보이려고 거짓말 치나 하고 여러 차례나 묻고 주변에도 물어봤는데 아니더라고요. 그냥 둘 다 같은 쪽으로 예민하게 입맛이 같던;
아무튼 예시가 식성이고 다른 부분에서도 제가 까다롭고 예민한 거 많은데 그 친구도 성향이 똑같습니다. 오죽하면 뒷조사해서 일부러 거짓말 치는 거 아니냐고 초반에 의심 서로 많이 했네요. 게다가 싸운다고 해도 스킨십이 워낙 잘 맞아 눈만 마주쳐도 불타오르다 보니 죽고 못삽니다.
2024-07-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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