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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쉬려다 장기 백수가 되어가고 있는 파이어 8개월차 독거남 입니다
올해도 수익이 짭잘합니다. 어서 미국 주식으로 갑시다
정말 많이 아껴썼습니다. 서민이 부자되는 길은 아껴서 투자하는 길 뿐입니다.
국내 주식으로는 이명박 당선 직후 타이거 인버스로 조금 먹은거 외에 재미도 못봤고 (이것도 멋모르고 장기투자 하는 바람에 망...) 초반엔 오로지 저축한 금액이 조금씩 증가하는 그래프 입니다.
국내 주식에 싫어증을 앓다 카뱅에 정기예금 풍차돌리기 9천만원 넣었는데 희망이
안보이더군요. 그러다 CPU 바꿀때 돼서 쿨엔조이 게시판 둘러 보는데 1700X이 쓸만하고
다음 버전도 괜찮을거라는 소식들 채굴때문에 GPU가격 오른다 클라우드가 잘나간다
뭐 그런 정보를 접하면서 뭔가 가슴이 웅장해 지는 느낌이 들더군요.
내 인생 타이밍이 늦었다는 느낌. 다음날 바로 해외주식 계좌 트고 1080원에 환전하고
월급타면 환율,주식 가격 상관없이 무지성 매수 했습니다. 코로나때 이익나던 엔비디아 주식이 폭락했는데 기분이 좋더군요. 니 월급날 까지 기다려줄테니 언능 들어와 뭐 이런거?
3천만원쯤 이익 났을때 증권사에서 중국주식 투자 권유하더군요. 그나라 잘 모른다고 거절
했는데 내 인생 최악의 선택이 될뻔.. 지금은 전화한통 안옵니다. 권유는 씨알도 안먹히는
사람이다 뭐 이런건가
미국주식 시작 하면서 그래프가 급등하죠. 대충 봐도 어디쯤인지 아실겁니다
부동산 그저 한숨만.. 하지만 주거 안정도 중요하니깐!
쥐꼬리만한 월급 저축해서 뭐하냐, 인생 즐기면서 살자,욜로 가즈아 외치는 분들 상단 저축금액
보세요. 저게 투자 원금입니다. 적은 자금으로 꾸준히 장기 투자하면 복리로 자산이 늘어갑니다
현금성 자산의 4%룰에 의거해서 22%의 양도소득세를 내야하니까 저는 3%룰을 적용합니다.
3%예산이 지출을 상회할 때에 노동 소득이 없어도 은퇴가 가능합니다. 직종을 바꿔도 좋고
더러운 직장 상사를 피해,건강을 위해 월급이 적더라도 이직도 문제 없습니다.
예산을 안쓰고 남는 금액은 복리로 재투자가 되어 다음 예산을 높여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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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ofljh
6억을 버신건가요? ㄷㄷㄷ
축하드립니다. 뭐 대기업 연봉 5년치 반년만에 버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