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ED vs GDR 스크린 연습장 비교17

머 가장 큰 이유는 가격이구요. 

GDR이 QED에 비해 오래된 매장이라 시설적인 부분은 차치하고

1. 가장 불편한건 볼 놓는 위치입니다. 

   QED에 비해 GDR은 매우 작은 공간 안에 공을 위치시켜야 인식이 되고

   그렇다 보니 타격되는 부분이 작은 공간에 집중되어 매트 손상이 빠르게 진행되는거 같습니다.

   멀쩡한 부분에 공을 올려놓고 칠 수 없다는것이 매우 불편하네요. ㅡㅡ;;

2. 고속카메라 

    QED는 샷마다 고속카메라 영상을 보여줍니다. 

    이게 생각보다 유용합니다. 뒷땅 유무를 직관적으로 알게해주거든요.

    매트 위에서 잘 맞았다 느낌이더라도 고속카메라영상으로 보면 뒷땅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GDR도 아래쪽 카메라가 고속카메라인거 같은데 영상은 안보여 주네요. 

3. QED는 10~15개 정도의 볼 궤적을 화면에 띄워 줍니다. 

   그 정도 까지는 아니더라도 5개 정도는 보여 줬으면 좋겠습니다.

   공이 똑바로 가는지.. 훅인지 슬라이스인지 글자로만 보여주다보니 재미도 반감되네요

   구질이나 거리는 큰 차이를 못느꼈고, 인도어랑 비교해도 제 원래구질을 잘 재현하는거 같습니다.

4. 정보의 양 

   QED가 정보의 양이 훨씬 많고 다양합니다. 

   골린이에게 많은 정보가 필요한건 아니지만.. 

   제가 in to out이 심한데 GDR은 문자로만 보여주니 

   심한지, 나아지고 있는지 알 수가 없네요 

5. AI 코칭

   이건 GDR에만 있는 기능입니다.

   나스모를 가지고 스윙을 평가해주는데 나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QED때는 영상 캡쳐해서 서드파티 어플로 다시 돌려보고 했었는데...

6. 연습게임

    GDR 최대 장점이 아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골프존 게임을 해볼수 있다는거... 

    다만 18홀은 퍼팅이 안되고

    9홀은 멀리건이 안됩니다. 

    똑같지는 않네요 ㅎㅎ

7. 어플

   QED가 조금 더 깔끔합니다.

   정리가 잘 되어 있다는 느낌

   GDR은 어플에도 광고를 .... 

8. 스크린에 올라오는 광고가 어지럽습니다. 

   타석간격이 좁은것도 한 몫하는거 같은데... 

   내돈 내고 다니는데 광고까지 봐줘야 하나 싶기도 하고..

   최근 QED도 연습장 화면에 광고를 송출하기 시작했습니다.

전체적으로 QED가 좀 더 낫다 생각됩니다. 정이 들어그런가... 

GDR도 정 붙이고 장비랑 친해지다 보면 괜찮겠지요??? 

덜컥 6개월 등록했는데 ㅠㅜ

중요한건 레슨프로... 월말부터 레슨 시작인데 프로님이라도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연습장 등록하실때 10분씩이라도 쳐보고 결정하셔요. 

두서없이 길게 적었네요... 

연습장 결정하실때 작게나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