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는 핑g430 9.5도 s로 쓰고있습니다.

캐리 180~190 비거리 200~220보는데 롱기는 244m입니다.

제가 얼마 전에 깨닳은 건데..

이상하게 골퍼들은 거리 욕심을 많이 냅니다.

저도 지지난달까지 그랬습니다.

물론 전 이제 3년 정도 밖에 안된 골린이입니다만ㅠㅠ

파4. 홀이라는 가정 하에

투온해서 투퍼트 해도 파!

쓰리온해서 원퍼트 해도 파!

이걸 생각해보시죠ㅎㅎ

우드, 유틸은 아이언보다는 상대적으로 런이 많이 생깁니다.

아이언이나 웨지보단 온그린 확률이 떨어진다는 이야기죠ㅎ

저 역시 파5에서 드라이버 200~230 날리고, 라이 괜찮으면 무조건 유틸 잡아서 악착같이 멀리 보내려고 했는데..

그러다가 막창나서 오비나 해저드 되면 오히려 손해더라구요ㅡㅡ

차라리 어프로치 연습을 더 많이 해서..(런이 상대적으로 적으니)

끊어서 가시고, 퍼터를 1펏이나 2펏으로 마무리하는게

오히려 스코어를 좋게 만들어주는거 같습니다.

저는 지난 두번의 라운딩을 그렇게 했는데

나쁘진 않았던거 같습니다^^

저도 골린이라 스코어를 자랑할건 없지만,

다른 시각으로도 접근해보시는건 어떨지요?^^

자제 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왠만하면 짧아도 방향성 좋은 아이언이나 유틸을 잡는게 스코어에 더 유리하고요 ^^

주위 안정적인 싱글치는 지인, 선배들 보면 똑같이 하시더라구여 

제가 이것을 깨닫을 시점은.. 깨백이후 90에서 80후반으로 들어갈때 느꼈던 점이구요..

현 우드(G430 3번, 5번)는 주로 스크린용(?)으로 자주 쓰이는 듯 합니다. 

유틸이 하나도 없으시면 3번과, 4번을 고민 하시면 되실듯 합니다. 

단, 헤드 모양과 자신의 스윙 패턴, 특히 어드레스시 안정적인 느낌을 주는 것을 확인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며 근처 매장에서 시타 이후 구매 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의외로 핑 외에 다른 브랜드 유틸도 좋은게 많습니다 ^^

우드는 통상 파5에서 세컨 라이좋을 때 꺼내는거라 많이 써야 3~4회 정도 쓰게 되는데 말씀대로 정타율이 낮지요. 특히 3번은 정말 어랴워서 보통 5번 우드 4번 유틸이 일반적 입니다. 물론 우드없이 유틸만 여러개 쓰시는 분들도 있구요. 

그냥 90~100치는 주말 아머추어 골퍼에게 우드는 정복하기 어랴운 벽이지만 또 간간히 우드가 잘 맞았을 때의 쾌감이 있기 때문에 확률이 낮으면서도 포기를 못하는 클럽 아닐까 싶은데요.  우드도 연습 많이 하면 아이언 수준의 정타율이 나오기도 합니다. 연습만이 살길 아닌가 싶네요. 

정말 스코어만 높이고 싶다면 차라리 롱 아이언을 집중 연습해서 우드류를 안 잡는 게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진짜 고수들은 웬만하면 다 아이언으로 치지요.  하지만 저는 우드 유틸 아이언 모두 다 골고루 치는 재미가 스코어보다 더 큰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