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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나른한 시간이시죠?
잠자는 냥이들 보고 힘내세요!
대로변 식당 쓰레기 모아둔 곳에서
돌아다니는 걸 데려왔네요
몸은 커 보이는 데 털빨이고 만지면 뼈만 있던
황도 입니다
이제까지 만났던 냥이들 중에 최고 순둥이에요
올 치즈냥에 얼굴크고 둥근애들이 대부분 순둥이라네요
첨 만나서 데려올때 안 도망가고 손으로 잡아서 안고 왔네요
네로와 쪼꼬네요
쪼꼬는 입양 갔다가 다시 돌아왔어요
입양하신분 집에 16살 노령묘가 쪼꼬로 스트레스 받고
폐에 물까지 찻네요 ㅜㅜ
거기다가 쪼꼬가 사방팔방 뛰어다니니 감당 못하셔서
제가 다시 델구 왔네요 집에서도 날아다니는 중요
이제 평생 델구 살래요^^
삼색냥 라떼네요
매일 새벽 깊은 시간에 제 옆에 와서
절 햟아요 자다가 놀라는, ㅜㅜ
네로와 쪼꼬 그리고 라떼네요
삼냥합체네요^^
작년에 길냥이 밥 주다가 세마리 형제 집에 들인게
첨 시작이였는 데 지금 8마리네요
털 걱정 많이 했는 데 의외로 털은 안 날리구요
(작은집에 공청기 세대 돌려서 그런건지, 털에 무딘건지;;)
화장실 6개에 캣타워 3개 캣폴3개 캣휠1개에 냥이들 숨숨집들
이렇게 하니 사람들 공간은 침대하고 책상하나 식탁자리 남네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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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절 즐겁게 해줘서 고생이라 생각은 안들어요
그런데 어머니하고 친동생은 집에 못 오게해요 ㅎ
보면 놀라실듯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