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 생각지도 못했던 몸안의 

악성 생물을 제거후 잭투는 배터리 방전이 

전보다 빨리 찾아오게되고 부단히 체력관리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만 역부족인 면이 있어서

금욜 오후만 되면 맛이가는 쌓인 피로로 

아무약속없이 잠만 자는 바보가 되고, 

뽐뿌에서 16~17년도에 갤러리에 올릴적엔

보통 고기 800g~1키로. 라면 3 4 개 정도 

먹은것 같은데 30% 가량 양이 줄어든 후에는

체중도 당시 공복 88~91kg 왔다갔다

현재는 85가 조금 넘는 수준인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나이가 들면서 대사량 감소와 등... 

그리고 그당시엔 사이클을 80~100kg가량 

즐겨타는 시기였고 지금은 운동량도 상대적으로 줄어든... 

무튼 집에오면 항시 일정하게 제 취향껏 즐거이 

음식을 정성껏 만들어 늘상 맛있게 먹고, 

기본에 충실한 맘을 갖고 한결같이 살고자 

노력중에 있고.. 

무튼 잘먹어야 힘을 쓰고 일도 더 잘할수 있으니

부지런히 만들고 치우고 설거지합니다 

아주 기본에 충실한 기분좋은 반찬들과 

근래 더욱 자주 먹는 된장찌개 

이날은 귀리 쌀 서리태 혼합밥

무우와 멸치를 푹끓여 우린 오뎅탕 

미리 재워둔 뚝배기 제육을 먹었죠 

수저로 자르면 푹 들어가는 간이벤 무우는 

소화도 좋고 맛도좋고 

아무리 먹어도 좋은 재료입니다 

제육비빔밥을 먹고 

오뎅국물에 말아먹으면 굿 

쿠팡서 15,000원에 맞추려 종종 시키는 

재료입니다만 

청양초 300g 봉지 

대림 어묵 

그리고 

3키로 짜리 두부를 근래 즐겨삽니다 

500g 짜리 여섯모를 사는셈인데 

가격은 5000~6000원이라. 변동. 

참 좋습니다 

두부 한모와 우렁된장

고추..  

비타민 제왕 

사과의 20배 

이런 것도 가끔 삽니다 

이건 1키로 5천원정도 하는데 

뭐.. 가격이 너무 부담 없고 감사함 

조금 양이 많은듯 하지만 

먹어보는걸로 

간단히 밀가루 중력분입혀 

계란반죽인데 

주방짬이 제가 거의 혼밥 20년이 넘다보니 

왠만한건 잘합니다 

잘 부쳐졌어요 

이날은 시원하게 보리를 때려부어서

밥 한솥 지었는데

뜨끈뜨끈하니 어서 먹고싶은 마음이.. 

가득 맛있게 사발에 담았습니다

다해서 약 35분 소요 

고추는 따로 먼저 

한끼에 많이 섭취할때는 8~10개쯤 먹고 

보통  4 5 개 

직장동료후배왈 : 형님은 혓바닥에 통점이

아무래도 사라진것 같아 

저 : 그래 ? 아무래도 그런거같기도 

수십년간 하도 먹어대서 ㅋㅋ 

보리밥이 된장과 잘 어울리는건 다 아시죠.. 

살짝 계란입혀 구운 동그랑땡과 돈까스 

탄듯 안탄듯 잘 구워야 맛나게 먹을수 있고 

기름은 넉넉히 쓰는게 좋습니다 

계란옷에 미량의 소금을 넣으면 

간이 아주 그만이고 슴슴한 동그랑땡과 어울립니다 

어릴때 먹던 속칭 닭대가리 버거와 쌍벽을 이루던

분쇄육 돈까스 

2개씩 케첩 잔뜩 찍어서 

보리밥과도 맛있게 먹습니다 

동그랑땡은 그냥 소금간채로 안찍어 먹는게 

낫슴니다 

내부에 된장 간이 깊게 벨수록 

더 맛있죠 

반모이상 깔아서 

고추 우렁 등 넣고 

좋아요 

두부 우렁 보리밥 고추 된장 모든 재료가 

체력보강도 되고 정신도 건전해지는듯한 

그런맛 

물리지않는맛 

탄수화물 단백질 모두 갖췄습니다 

염분은 좀.. ㅎㅎ 

잘 비벼서 마무리 

출근하면서 오전에 1개..정도 먹는 

아메리카노인데 

시키다보니 100개 주문했습니다 

즐건 주말되시구 또 좋은사진이 

많이 있으니 곧 뵙겠습니다 

제글을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 잭투 남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