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잭투가 19년7월경에 올린 게시글입니다 

여긴 서초점이었고 모듬수육에 밥을 엄청 

먹었었네요 지금은 많이 줄었습니다.. 

큰 덩어리를 

크게. 썰어야 고기 씹는맛도 나고, 

짤짤하게 썰어두면 전혀 맛이 없습니다 

크게... ㅎ ㅎ 

삶은 정도는 너무 좋았습니다 

지나고나서보니 저도 여기가 벌써 

20년지기가 되갑니다.. 

간만에 이남장을 왔고 이번엔 선릉점입니다 

삼성동... 

월욜 휴가의 꿀같은 아점이었네요.. 

특을 시켰고 1.7만 

큰 덩어리가 나오고 우설덩어리를 줍니다 

더하기 짜투리 고기조 조금 줍니다 

빕과 국수는 무한리필.. 

나온지 얼마 안되었습니다만 

벌써 우측 국물이 굳어가는게 보이죠 

진국... 의 의미 

파 상태가 오늘 특히나 좋았습니다 

잘 자르고 나니 괜찮은 고기탕이 되었죠.. 

밥이 말아져서 안에 숨어 있으니 

공기밥을 별도로 미리 하나 추가합니다 

냠냠.. 

밥추가하여 국물도 추가하고 고추가루를 좀 타서. 

마무리하고 

맛있게 먹고 갑니다 

물가가 너무 오르다보니 

음식같지 않은 이상한 메뉴들이 

1인분 15000원짜리가 수두룩한 세상에서 

실패할 확률없이 17000원으로 맛있게 

한끼 먹을수 있는 한끼입니다 

그리고 지난 세월대비 가격인상이 미미한 

편이라 비싸단 느낌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아마 10년전에도 특이 12,000원 정도였죠 

지나가던 골목길에 

아주머니 혼자 사장님같은데 멍때리고 계셔서 

한잔 사드릴겸 시켰는데 제법 양이 되는대도 

가격 경쟁으로 2000원이라 ,

참 요즘들어 더욱 힘든 자영업이고 강남 골목에서도 

가격경쟁이 더 치열한듯 보입니다 

배부르게 탕 잘사먹고 

얼마전 데려온 붕붕이 쏘나타 타고 수원으로 넘어갑니다 

순간 다가진 사람같은 기분이 듭니다 

배도부르고 쏘나타도 있고. 

전 아직 성공한 사람이 아니라서 그랜저는 

나중 사야겠습니다 

집에오니 향이 가득 

고객께서 선물해주신건데 좋군요.. 

오늘음 수원의 고봉옥을 왔습니다 

전문점이고 궁금했었는데 맛을 보게됨 

무릎도가니탕입니다 

무릎뼈를 통째로 가져와서 옆에서 썰어주심 

도가니양은 노말 , 

( 도가니 양이 여기보다 크고 많은곳은 

아주 큰 규모의 탕식당인 수원 예전각설렁탕 좋습니다 

가보셔도됨 도가니매니아들은) 

국물은 상위 5프로내에 들어가는 아주 고소한 

그리도 실력있게 달여낸 보약같은 느낌의 국물이고

아주 아주,  진국이 맞습니다 

그리고 도가니는 원래 쫀득한 부위지만 

이곳의 도가니는 수년 노하우로 가장 맛있게 

삶는법을 알고 있는것 같습니다 

진짜 무릎도가니탕이라고 자신있게 광고중 

팩은 2인분을 담아놓은건데 

김치와 밥 미제공,  다만 고기양 국물양 2배로 

동일한 가격에 포장이 되는군요 

사진이 또 많아지면 내용이 길어질것 같아 간단히 

올렸습니다 

좋은밤 보내세요,, 

- 잭투 남김 

날이 따스하니 슬슬 경북영양의 잭투 시골도 

가서 숯불에 바베큐도 해먹고 좀 그러고 지내야겠습니다 

다시 드라이브의 시즌이 다가오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