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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분이 쪽지로 안부를 여쭤본 김에 그냥 글 올립니다.
혹시나 궁금해하시는 분이 더 계실수도 있을까 싶어서요!
*고양이에 밥 주는거에 대해 반감이 있으신 분들은 그냥 지나쳐 주세요! 저희 집 앞에 오는 놈들에게 주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 차 옆이나 집 옆에서 주는거 아닙니다. 그게 민폐라는건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요즘 뽐뿌에서도 고양이 밥주는거에 대한 반감이 많이 있어서 글도 안쓰고 있었습니다.
1층 놀러오는 냥이는 안온지 대략 6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예전에 턱시도냥이 새끼일때 밥도 뺏기더니...
요 놈이에요 작년 3월 사진이네요...ㅎㅎ
턱시도냥이가 늠늠해져서 돌아왔는데...이놈이 쫄았어요...혼자 막 울더니 혼자 막 도망갔어요..ㅠㅠ
그러더니 안옵니다.
처음엔 죽은 줄 알았는데...동네에서 몇 번 마추쳤어요 ㅎㅎ
옛 정을 생각해서 불렀더니...도망을 ㅡ,.ㅡ 난 거의 2년간 뭘 한것인가...
대신 그 직후에 다른 경계심이 엄청난 애기냥이 커서는 와서 기다립니다....여전히 엄청난 경계심이고 사료는 안드시고
닭가슴살 던져주면 쳐다 보지도 않고 물고 도망갑니다...싸가지...
대박인건 얘가 엄마냥이 었어요...우연히 제 자전거 보관소 옆에 장바구니에서 애기냥을 키우고 있었단...대박...
스포로 사진 한장...
이 놈이 잔뜩 경계하면서 안 도망가길래 혹시하고 열어보곤 깜놀했지요...
이 얘긴 혹시 나중에 다시 기회가 되면...
결론은 식구가 들었단...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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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트라볼타 / 지 혼자 쫄아서 집앞으로는 안와요..쫄보.. 대신 엄마냥이 눈이와도 요즘 매일 옵니다. 어제 첨 새끼냥들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