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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0울트라 서브폰으로 쓰던걸 주머니에서 센건지..
택시에 두고내렸는데 택시기사님 자기 아니라고 빡빡우겨서 결국포기하고..
지역마켓에 S20울트라 중고한대 구매하러감.
1. S20울트라 (20만)
어눌한말투, 외국인이였고
자기말로는 폰을 5대 들고있는데 돈이필요해 파는거다라고함.
폰 상태 확인중에 메인화면 지지직거림.. 화면은 잘나와서 살짝 지지직만 거린다면 크게 문제없겠지?
자기도 중고로 샀는데 살때부터 이랬었고
여태 문제없이 잘 써왔다고함. 어찌보면 저 말에 넘어간게 아닌가싶음 ㅎㅎ
살까말까 매우 고민하다가 아. 그냥 온거 아까워서라도 사자라고
생각하던 찰나에 메인화면 먹통됌. 액정불량 증상 발견
외국인 표정을 잊을수가 없음.
곧바로 빠이빠이. 20만원 날릴뻔했는데 다행이다 싶었음
2. 갤A34 (20만)
내역을 보니 1년에 한번정도 폰을 파는걸로 보이는 분이였음.
뒷쪽 찍힘이 있었으나, 아직 보증기간 이내였고 실제 개통으로부터 8개월 정도 밖에 안된 따끈따근한 상태.
심지어 자급제로 사신듯 한데 박스도 가지구 계심.
지역마켓 사진찍어 올리실때 좀흐릿하게 찍으셨는데 실제 받아보니 엄청 새폰같이 느껴짐.
만나자마자 뭐 확인할것도 따로없었음. 어차피 문제 생기면 센터가면 된다는 생각이라..
집에 사둔 케이스 있다며 그것까지 챙겨주심
간만에 거래가 시원했음. 이런게 쿨거라고 느낌.
# 결론 : 외국인 거래 폰은 절대 안살거라고 다짐함.
거의 폰을 달고 사는듯. 한국폰이 인기많아서인지 본인 국가로 들고가서 되팔고 한다던데
뽑기 나름이겠지만 A시리즈라도 가성비는 매우 괜찮아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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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은 살때 팔때 모두 걸러야되는 대상
후려치는것도 많은것같고 되게 까다롭다는 글내용들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