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래치는게 몬가요? 스윙 보드라우시네요

골반턴을 하시면 스피드도 자연스럽게 늘어날 겁니다.

골반턴을 할때 왼쪽 골반 끝이 어드레스 엉덩이 끝이되게 하시고,, 임팩트때 약45도 돌아가 있도록 하셔야 합니다.

 추가로 오른팔은 임팩트때 펴지 않습니다. 펼려고 할 때 맞습니다.  무릎도 다 안펴졌죠

제가보기에는 지금상태에서 오른손 그립이 더 큰문제인것 같습니다.

오른손을 왼손위쪽으로 더 덮어 잡아주세요 그럼 오른손목을 더 못쓰게 되어서

아웃인 궤도가 발생하는게 조금은 더 나아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클럽을 끌고 내려오지 못하고 던질 수도 없어요... 

결국 보상작용으로 임팩트에서 어깨가 들리는거죠.. 

달래친다고 생각하는건 좋은데..결국 비거리를 포기하는거잖아요...

잘 달래치는 사람들은.. 래깅 때 천천히 내려오다.. 임팩존 속도가 확 붙습니다. 

무리한 힘 안들어가고 부드러워 보입니다.

이 상태로 192미터에 안죽고 방향 잘 간다면 필드에서는 오히려 좋을 수도...

비거리는 연습 하다보면 어느 새 조금씩 늘더라고요. 

저는 마음이 급해서 슬라이스, 훅 생겨도 거리부터 늘리는 훈련을 먼저 했어요 ㅠㅜ

결국 거리포기하고 방향 잡는 훈련 다시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힘빠지면 거리도 잘 나가는데 좀 멀리 돌아온 것 같습니다. 

회원님은 저처럼 먼 길로 안 가셨으면 해요 ㅎㅎ

그 과정에 필드에서 헤메는게 너무 힘들어요 ㅋㅋㅋ

글쓰신 분의 스윙의 경우는 백스윙은 '어떻게' 하는가에 대한 자기 정의가 확실치 않은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신에 백스윙을 '크게' 해서 더 먼 비거리를 내고 싶다는 의도가 잘 읽히는 스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상에서의 백스윙은 아래 그림에서 잘못 구사된 백스윙의 예시와 같습니다. 백스윙은 몸을 최대한 많이 돌리고 팔을 최대한 뒤의 방향으로 빼는 것이 아니라, 항상 자신의 그립이 가슴 앞에 위치하면서 팔은 횡의 방향이 아니라 수직의 방향(또는 45도 대각선 위의 방향)으로 '올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뒤로 빼거나 횡의 방향이 강조된 백스윙을 하게되면 역피봇이 생기거나 크로스오버, 오버스윙이 생기기 쉽습니다. 그립도 가슴 앞을 많이 벗어나게 되고, 이러면 어깨에 힘도 많이 들어가서 임팩트 구간에서의 순간 가속보단 스윙 초반부터 힘을 과도하게 사용할 가능성을 높이게 됩니다. 당연히 축을 지키는 스윙도 어려워서 일관성에도 나쁜 영향을 가져옵니다.

그러면 이렇게 축이 서고 손의 위치가 바뀌고 몸과 공 사이 간격도 좁아지면서 헤드와 공의 위치도 바뀌며 헤드 안쪽으로 공이 맞게 되거나 이를 본능적으로 수정하면서 아웃인이 나오기 쉽게 됩니다. 어떤 백스윙을 했는지가 스윙 전반 내내 영향을 끼친다고 할 수 있는 것이죠.

또한 백스윙에서 너무 많은 몸의 회전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당연히 이 걸 풀면 헤드보다 몸이 좀 더 빨라지는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위 그림에서 샤프트는 빨간색의 위치가 적당합니다. 릴리즈와 임팩트에서는 몸은 좀 더 버텨주는 기능을 해주고 헤드가 가장 먼저 빠져나갈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임팩트 순간의 브레이크가 필요한데 과한 백스윙 덕분에 몸을 제어하는 게 좀 더 어려워졌다고 할 수 있겠죠.

그래서 결론적으로는 백스윙에 대한 개념을 정리하시고 상체와 팔을 어떻게 쓸 건지를 확실히 이해하고 몸에 적용 시키셔야 합니다. 양팔꿈치 간격을 유지하려는 건 매우 좋습니다. 근데 이게 p2 넘어가면서 바로 깨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팔을 당기거나 옆으로 빼거나 하는 종류의 느낌보다는 팔을 그대로 위로 올리는 느낌, 대신 상체의 우향우 만으로 회전을 만든다는 느낌이 중요합니다. 다운스윙의 시작은 상체보단 하체 선행, 즉 왼발을 딛어 체중이동을 하는 것이 먼저며 백탑에서 확실히 만들어 놓은 힌지를 그대로 떨어뜨려서 임팩트 순간에 왼팔 전완부의 회전으로 릴리즈를 만들며 몸의 회전보다는 헤드가 먼저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 비거리는 백스윙의 크기 보다는 하체선행을 통한 체중이동과 임팩트에서 왼발을 차주며 생기는 지면 반력, 그리고 코킹과 릴리즈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축을 지키며 정타를 칠 수 있다는 걸 전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