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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해온 상사2

[* 익명 *]
등록일 2018-12-18 21:36
조회수 885

이전 회사가 제가 몸담고 있는 회사로 일부 합병?되면서 이직해온 상사가 있습니다. 직업특성상 항상 점심 저녁을 같이 먹는데 매번 이전 회사가 좋았다. 지금회사는 쓰레기 취급합니다.
저는 이 회사 2012년부터 다녔습니다. 이 전 회사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음에도 호봉이 아쉬워서 못간다는 말을 매번 합니다.
젊은 부하직원들에게는 자신이 전에 다녔던 회사로 이직하라고
말합니다. 7년간 불만도 있었지만 그래도 괜찮은 회사라고 느끼며 애사심도 없진 않아 매 식사 시간이 곤욕입니다.
한번은 뜬금없이 본인 집무실로 불러서는 이 전 회사 급여 명세서를 보여주며 또 험담을 합니다.
일부러 이런 회사에서 일해왔던 저를 깔려는걸까요?
너무 자주 반복되다보니 그렇게 밖에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저런 분들은 왜 자신이 몸담고 있는 회사 욕하면서 본인 얼에 침을 뱉는걸까요? 호봉이 아까워서 다시 이직도 못하면서 말이죠.
5개월간 시달렸는데 한달만 더 참으면 해방될지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