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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에서 텍스트일 뿐이지만 도움도 많이 받으면서 이직하게 됐습니다.
업계 나름 괜찮은곳에서 안좋은곳으로.. 갔는데요, 단순히 연봉이랑 직급때문에 갔습니다.
살짝 찔러보니 앞전보다 괜찮은 연봉과 연봉 인상률을 제시했고, 직급도 괜찮게 제시했습니다.
그냥 그게 끌려서 갔는데..
생각보다 회사가 엉망입니다.
다들 잘 알고 계시겠지만 제품이 좋던지 가격이 좋던지 해야 영업사원들 매출도 좋겠죠?
그런데 어찌된게 브랜드파워는 하나도 없고, 가격도 타사들과 비교하면 메리트 없고, 품질도 내세울만한게 없습니다.
이전 회사에서는 골라가면서 팔았습니다. 귀찮게 할만한데는 실적 없어도 되니까 안넣었고, 기존 거래처도 짜증나게하면 과감히 버렸습니다.
그런데 여기는 제품 자체가 안좋으니.. 영업 스타일이 참.. 자세히는 밝힐 수 없지만 진짜 처절합니다.
쉽게말해서 이것도 해주고 저것도 해줄테니 제발 우리 제품 써달라.. 이런 느낌이네요.
사실 저는 월급만 따박따박 꽂히면 되니까 그런건 별로 상관 없습니다.
그런데 실적이 없으니 눈치가.. 많이 보이는데요.(물론 저만 안나오는건 아닙니다.)
1. 이런 회사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2. 영업사원을 실적 안나온다고 해고시키는게 쉬운지..
3. 실적 안나올때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사실 뽐뿌 직장인 포럼 아니면 물을데도 없어서요..
연말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 유의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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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이없다아
기본제품력이되야뭘하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