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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인지한 초기부터 생전 겪어본적도 없는 애기용품들 공부가 시작되어서 임신 4개월쯤까지 구매리스트 정해놓고
예정일 60일전까지 당근하기로한거 구매하기 미션완료 새거 사기로한것도 현재 조리원시점 구매완료인데 생각지도 않았던 못했던? 기저귀니 분유니 비D, 유산균이니 머리가 아프네요 어찌보면 육아는 템빨이란 슬로건에 구매한 용품들보다 더 중요한 품목들이잖아요. 오는 토요일이면 퇴원인데,, 기저귀는 선물들어온게 당장은 좀 낭낭해서 걱정없는데 (이후 좀 가성비 기저귀들 공부해봐야겠지만) 먹는것인 분유가 머리가 아프네요 분유 진짜 종류가 많네요 거기다 해외판 직구해서도 많이들 쓰시네요. 팜유니 덱스트린이니, A1이니 A2니. 애바애로 맞는게 있고 배앓이니 녹변이니 변비니.. 안맞으면 한두면 먹여보고 버리시는건가요? 완모목표에 보조용으로 쓸거같은데, 변수가 너무 많네요. 조리원꺼는 남x꺼라 멀어지고싶거든요.. 다들 지나가신 길, 화이팅입니다. 조리원에서 와이프는 잠든 야심한 밤 넉두리하고 갑니다. 와이프가 집 밖에선 원래 좀 잘 못자는데, 가뜩이나 집에서도 제가 없으면 잘 못자요. 설마설마했는데 출산 뒤 조리원에서도 저 없으면 잠을 몇시간 못자네요 하하핳 행복해랗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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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쉽게 쉽게 가게되네요 ㅋㅋ 둘째 8개월차 입니다
저희는 기저귀2단계 까지는 밴드형 하기스꺼 보급형 보송보송으로 썼구요 쿠팡에서 사시면 가격적으로 대충 평타는 칩니다
가격이 감이 안오면 폴센트 앱 깔아서 기저귀 가격변동 그래프 한번 쓱 봐주면 되구요
쿠팡 반품상품 구매하면 좀 쌉니다
반품상품 샀던것들 다 비닐포장은 개봉 안되있더군요
외부박스가 좀 찢어졌던가 그랬었고
3단계 부터는 부모가 편한 팬티형으로 빨리 갈아타고 팸퍼스 쿠팡에서 사고 그 후 천천히 쟁여놓을거는 티몬같은곳에서 좀 싼 딜 나오면 사둡니다
첫째때는 고급형 네이처메이드 뭐 이런거 썼었는데 .. 보급형 써보고 발진같은거 없으면 굳이 고급형 갈필요도 없더라구요. 고급형 쓸 바에 보급형 한번 더 자주 갈아주는게 낫더라구요
어린이집 일찍 가야하면 팬티형 대신 밴드형을 권하는 어린이집도 있습니다 (팬티형은 애들 옷을 다 벗겨서 갈기가 어렵기에)
이런거 아니면 애도 부모도 편한 팬티형으로 빨리 갈아타는게 좋습니다
첫째 완모, 둘째도 완모 할거라 조리원에서 받은 분유 한통쓰고 바로 모유로 갈아타고 끝냈구요 보조용으로 더 사서 쓸 필요도 없더라구요
필요하면 유축해서 가끔 먹였는데 정말 가끔이더라구요
유축기는 네이버 같은곳 검색하면 대여하는곳 있습니다
비타민디 유산균은 바이오가이아 로 한번에 해결되더라구요
분유 위주면 배앓이가 많다고들 하긴하던데
첫째 둘째 다 이거에다가 모유다 보니 배앓이는 없었네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거..
집에 돌아오면 100일의 기적이 올때까지 밤에 자주 울어서 잘 못 주무실텐데 이 기간동안 최대한 내가 책임진다 생각하고 울면 뛰쳐가서 와이프님 조금이라도 더 쉬게 하시고 직접 달래세요 그렇게 해도 어차피 엄마가 더 힘들겁니다.
산후 호르몬 변화 때문에 우울감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데 잠도 제대로 못자면서 스트레스 받으면 모두가 다 힘들어집니다 ;;
장문의 댓글 감사합니다~~!
기저귀는 좀 걱정이 덜한데 먹는것이다보니 분유가 더 걱정이더라고요.
저희도 완모 목표인데.. 양이 생각보다 잘 안늘고있어서 분유 알아보라도 하더라구요 ㅎㅎ
와이프 잘 챙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예비아빠 ㅇㄷ답니다
육아 좋은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