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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작년부터 핀페+먹는 미녹시딜로 효과 봤었는데
얼마 전에 미녹시딜 정이 장기로 복용시 혈압약 부작용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뜩이나 신랑이 혈압이 높아 걱정되어
바르는 미녹시딜로 바꿀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신랑이 피부가 예민해서 혹시 가려울까봐
미녹시딜 폼으로 샀는데
첨에는 괜찮아하는 것 같더니 요즘 좀 가려워하네요
그리고 아침 저녁으로 하루에 두 번 바르라고 되어 있는데
아무래도 아침엔 바쁘다보니 저녁에만 바르고 있습니다
그것도 저녁때 피곤해서 못바르고 잘 때도 있어요
근데 언젠가부터인지... 머리숱이 적어진 느낌이 드네요
아니, 확실히 적어졌어요..ㅠㅠ
미녹시딜 정을 먹을 때는 그냥 봐도 효과가 있어서 풍성해 보였는데 몇 달 사이에 지금은.. ㅠㅠ
신랑이 이거 가렵고 안맞는 거 같다고 바르기 싫다고
이거 때문에 머리카락이 더 빠지는 것 같다고
그냥 먹는 미녹시딜로 바꾸고 싶다고 하는데
저는 아무래도 장기간 혈압약을 먹는 것이 불안합니다
그래서 원래 아침저녁으로 바르는 건데 하루에 한번만 바르고
그거마저 제대로 안발라서 그럴거라고 제대로 잘 바르자고 했습니다만 아침에 시간내서 바르는게 쉽지 않네요
1.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미녹시딜 폼을 바쁘더라도 아침 저녁 2회 발라야 하는건지
2. 남아있는 미녹시딜 폼만 다 쓰면 로게인폼으로 바꿔서 또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지
3. 아님 전처럼 미녹시딜 정으로 바꿔서 효과를 확실하게 보는 게 나은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들 어떻게 하시나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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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녹시딜 먹는건...
혈압 낮은 사람에게 문제되는 거 아닌가요?
그 혈압약이 제대로 기능하면 또 모르겠는데
혈압약으로서도 좋은 약은 아니라고 합니다
혈압약이기 때문에 혈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분명한데
어떻게 부작용이 나타날지는 확실히 모르니 너무 걱정이 되네요
1~2년 먹을 것도 아니고 평생 먹어야 하는 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