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태그를 정리하고 싶은데 하나하나 정보를 입력하기도 짜증나고 귀찮아서인지 많은 분들이
한때 아이리버 플러스의 자동태깅 방식을 선호했는데 어느날 업뎃을 하고 나서 태그 정보를 가져오는 곳이
바뀐 이후 실망이 되어버렸죠.
(알송의 자동태깅도 있지만 알시리즈는 싫어해서 패스합니다. ^^)
여하간 아이리버 플러스가 인기 있었던 이유중에 하나가 gracenote라는 회사의 무지막지한 db가
큰 역할을 했죠. 제가 알기로 전세계에서 가장 방대한 미디어 db관련 넘사벽 넘버원의 업체입니다.
그런 관계로 gracenote를 사용하는 음악재생(미디어관리 포함)과 관련해서 몇몇 유명한 프로그램이 있지만
제가 알기로는 Quintessential Media Player가 gracenote db를 이용한 자동태깅을
최초로 지원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암튼 이 프로그램이 묻힌 가장 큰 이유는 설정이 너무 까다로왔습니다. ㅜ.ㅜ
참고로 이 프로그램을 한글화하신 분이 있으십니다.
초짜 플머 헬머로 검색하시면 한글화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근데 한글이라도 사용하는데 어려울지도 모르겠네요.
약간 구버젼이라 설치하고 환경설정에서 자동업데이트를 끄셔야합니다. 사용하는데는 별무리가 없지만 말이죠. 꾸벅~
암튼 간략하게 autotaging하는 스샷만 보여드릴께요.
첫째 화면은 프로그램의 기본 화면입니다.
미디어 관리기능이 매우 강력합니다. (주의 : 초보나 위험을 싫어하는 분에게는 그다지 권장하지 않습니다.)
미디어 관리에서 메타정보(태그기반), 또는 폴더 형태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특정 폴더에 모든 곡을 저장하셨거나 또는 여러 폴더별로 음악을 저장하셔도
사용하는데 애로사항이 없습니다.
참고로 안드로이드폰의 경우 포터블 기기로 인식이 가능해서 폴더별로 따로 따로 있는 음악을 선택하고
한방에 집어넣을 수 있습니다. (또는 아티스트별-앨범별로 폴더 생성해서 자동으로 넣어줄수도 있습니다.)
또한 검색기능은 노래제목뿐만 아니라 모든 태그정보를 끌어와서 보여주므로 미디어 관리를 통해서
음악을 관리하시면 매우 편하게 느껴집니다. 영어뿐만 아니라 한글도 아주 잘 검색됩니다.
중요한건 autotag만 알려드려야 하므로 프로그램 오른쪽 play queue에서 + 아이콘을 누르면
폴더 또는 파일로 mp3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화면상에서는 take that의 유명한 back for good이라는 mp3를 선택했네요.
두번째 스샷은 play queue에서 back for good이라는 mp3를 오른쪽 클릭하여 edit tags 메뉴를 선택시
나오는 태그창입니다.
하단에 musicid(autotag)를 누르면 autotag를 하게되죠.
파일명, tag정보, mp3 파형정보를 토대로 gracenote에서 정보를 파악합니다.
너무 자세하게 검색해서 그런지 검색이 느릴때가 있어요. ㅠ.ㅠ
암튼 gracenote에 일치하는 정보를 찾아서 이렇게 나열해서 보여줍니다.
여기서 원곡과 맞는 정보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gracenote db가 너무 방대해서 잘못된 정보 있다는게
아래 정보에서 보실 수 있네요. 곡 출시년도가 95년인가 그런데 80년대로 들어간 정보도 있군요.
암튼 취사선택하시면 자동으로 mp3에 올바른 태그정보가 삽입됩니다.
아무튼 autotag만 사용하셔도 되고 미디어 관리기능을 맛보고 싶다고 생각하시면 프로그램 연구 좀 하셔야합니다. ㅠ.ㅠ
ps : 태그 정보 기입시 주의사항은 환경설정->plug-in->tag editors-> id3 tag 선택하고 configure로 들어가서
id3 version 1.x 란은 read부분만 체크하고 id3 version2란은 read/write체크하고 id3 v2.3에 체크해줘야
태그가 안깨집니다. 이렇게 해야 구글뮤직이나 아이튠즈에서도 태그가 깨지지 않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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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예전 아이리버가 편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