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 10.1 어플 다운받기가 망설여지네요...16
- 강에라
- 등록일 2012-09-14 12:55
- 조회수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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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안드로이드의 한계죠.
개발자가 아무리 표준대로 만들어도 하드웨어 개발사가 엿같이 만들면(대표적으로 삼성)
호환이 안 되고 욕은 개발자가 처 먹고...
그리고 안되면 환불요청....?
아니면 누군가가 사용기에 호환여부를 알려주길 기다리는 수 밖에..
안드로이드에서는 하드웨어에 대한 표준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는 편이 맞습니다.
애초부터 다양한 하드웨어에 호환가능한 OS라는게 안드로이드의 모토니까요.
그러면서 다양한 하드웨어에서 돌아갈 수 있게 OS를 만들어야 하는데,
개발자한테 다양한 하드웨어에서 돌아갈 수 있도록 스스로 개발해야 한다고 떠맡긴거죠.
그러므로 현재로서는 개발자가 욕먹는게 맞습니다.
세상에 나와있는 핸드폰과 태블릿에 적용 가능한 모든 하드웨어에서 동작시키지 않은 죄입니다.
IOS도 그렇고 앞으로 나올 MS의 모바일 윈도우도 한정된 하드웨어만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모바일OS에서 다양한 하드웨어의 지원은 현재로서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우니까요.
물론 추후에 모바일에서도 운영체제만 20기가 정도되며 그게 빠른 시간안에 부팅이 가능하고 속도가
엄청나게 보장된다면 가능할지도.....
그나마 폰에서는 삼성의 갤럭시가 거의 표준이 되서 개발을 하고 있는 편입니다.
구글에서 시키는대로 하면 호환 되어야 합니다.
삼성이 안드로이드를 개조하면서 호환성 문제가 생긴 것이죠.
즉, 하드웨어에 대한 드라이버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OS에 포함하든가..
아니면 하드웨어 제조 기준을 제시하든가 해야 하는데 그 어느것도 안한거죠.
동일한 형태의 OS로 MS윈도우가 있는데, 삼성컴퓨터에 LG모니터를 연결하면 호환이 안되나요?
1024* 768짜리 모니터에서 윈도우 설치한 후에 1280X1024 모니터 연결하면 호환이 안되나요?
MS가 제시한 하드웨어 제조 가이드에 따라서만 만들면 당연히 호환이 되어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개발을 해보신거 같은데, 현재 안드로이드 SDK는 해상도별로 자동으로 호환이 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OS의 인터페이스 상에서 자동으로 해상도를 인식해서 어플의 해상도가 800X480인데, 액정의 해상도가 1280X800이라면
OS상에서 자동으로 액정의 Display형태를 변환시켜 800X480으로 변환을 해줘야 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PC상에서 게임을 하는 경우에 전체모드시에 모니터의 해상도와 상관없이 게임의 해상도로
해상도 변환을 해주는걸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현재 안드로이드는 이러한 부분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제조사가 이걸 해줄수 있는 부분도 아닙니다.
결국 현재 상태라면 개발자가 그러한 부분을 해줘야 하는데, 그럴 경우에 해상도를 체크해서 남는 부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검토해서 예외처리를 해줘야 합니다.
아주 더럽죠..
그것도 모든 해상도를 하기 힘들어 표준해상도외에 한두가지 정도만 작업하고 테스트하는 상황입니다.
즉, 해상도별로 위치와 크기 등을 전부 지정해야 한다는 겁니다.
OS가 알아서 처리해주는게 아닙니다.
기준은 480x800으로 개발했으면 화면 해상도를 480X800으로 변경해서 자동으로 풀화면이 되도록
운영체제가 해줘야하는데, 그걸 안해주는 겁니다.
다시 컴파일 하려면 생각해야 할 것이 많죠.
즉, 버전별로 지원하는 해상도에 차이가 있다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