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진 LG 15N540모델과 비교해보겠습니다. 이 노트북은 15.6인치 1920*1080 해상도를 가진 평범한 노트북입니다.
비교 방법
1.페이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모든 툴바를 끈다.
2.페이지가 한 눈에 들어오도록 70%로 확대 비율을 조정한다.
3. 애국가 1절을 반복해서 적는다.
단순 화면 크기 비교
탭 프로 8.4는 화면의 세로 길이가 약 18.09Cm입니다. 이건 대략 14인치 노트북의 세로 화면 길이와 비슷한 길이입니다. 15인치 노트북과 비교해서 같은 70% 확대 비율일 때, 약간 종이 크기가 작아지는 모습을 보이지만, 거의 동일한 종이 크기로 작업이 가능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MS Word 2010에 비해, 내장된 한컴2014 앱이 툴바 보이지 않기를 지원하지 않아서 화면에 꽉차게 페이지를 표시할 수 없었습니다. 그 부분에서 비교하는데 화면 크기를 많이 손해보고 시작했습니다. 그것을 고려해도 상당히 비슷한 크기에서 작업이 가능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로 작업은 크기에서 손해를 많이 보지만, 세로 작업은 노트북과 비슷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습니다.
탭 프로 8.4의 화면 근접 촬영 (내장 한컴2014 앱)
굉장히 선명합니다. 기본 포인트의 크기에 종이크기를 많이 줄였는데도, 폰트가 찌그러지는 느낌이 전혀 없습니다.
15인치 노트북 화면의 근접 촬영(MS Word2010 앱)
폰트의 찌그러짐이 나타나고 곡선의 표현이 거칠어보입니다.
15인치 노트북의 액정이 결코 질이 나쁜 제품이 아닌데도 (양호한 품질의 LG IPS 입니다.) 확연히 선명도가 차이납니다. 15인치 노트북에서 10~11포인트의 글씨를 쓰면 폰트가 굉장히 작고 찌그러진 느낌을 받는데, 탭 프로8.4에서는 폰트가 아주 선명해서 10~11포인트로 그대로 작성해도 문제 없을 정도로 선명합니다.
보시다시피, 안드로이드의 문서작성용 앱은 한글과 오피스를 모두 지원합니다. (오피스365는 구독 형식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문서 작성에 알맞은 주변기기만 갖춰진다면 충분히 문서작성에 이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략 13~14인치 노트북을 사용하는 기분으로 작성이 가능합니다. 저는 키보드까지 500g 내외로 해결가능해서 만족스럽습니다.
각종 단축키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복잡한 수식이나, 표가 포함된 문서는 작성하기 어렵습니다.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한컴2014는 표 기능의 거의 대부분을 안드로이드 앱으로 옮겨왔습니다. 터치로 기능을 이용하기 번거롭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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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쓸때 거진 단축키로 사용하는데, 단축키도 100%는 아니지만, 거진 PC와 같이 되어있더라구요.
얼마전까지 논문쓸때 탭프로로도 일부분 작성했었는데,
화면만 좀 더 컸으면 하는 아쉬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