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태블릿 아이패드 둘다 써보신 분 계시나요?4

굳이 윈탭 사용해야 할 이유가 아니라면

아이패드가 대부분에서 사용하기 편합니다.

어우.... 윈탭은 탭이라고 생각하심 안되요. 그냥 놋북으로 생각하셔야 함.
일단 손가락만으론 조작이 상당히 불편하구요. 배터리 대기시간 관리도 pc다 보니 아패보다 더 까다롭습니다.
게다가 대만제 빼곤 아직 서피스 정도라서 as도 아직은 별로고.
전 차라리 윈탭 살거면 작은 놋북 사서 쓰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태블릿이 필요한거면 태블릿을 사고.

터치가 상당히 불편합니다.

아이패드(에어/미니2), 윈도우패드(델블릿,델베뉴), 안드로이드패드(넥2세대7,갤탭s10.5) 셋 다 쓰는 사람입니다.
직업이 퍼블리싱이라서 각 환경 다 맞춰야 하느라고 매일 다 씁니다.

윈도우패드 :
- 장점(노트북이랑 동일하다, 인터넷익스플로러를 사용할 수 있다. 익스전용 쇼핑이나 뱅킹을 이걸로 한다, SD카드로 데이터 이동이 쉽다. 윈도우 전용 프로그램(혹은 MS오피스)의 문서를 자유롭게 쓸 수 있다.
- 단점 : 윈도탭용 프로그램이 거의 없다. 배터리가 아이패드나 안드로이드탭에 비해 짧다. 그래도 한 6시간은 풀타임 가요. 제품에 따라서 아이패드나 안드탭에 비해서 살짝 무겁다.

아이패드 :
- 장점 : 전용 태블릿 앱이 많다. 게임앱이 잘 되어있다. 배터리가 오래 간다. 백그라운드 도는 프로그램이 없어서 전원절약이 잘 된다.
- 단점 : 게임밖에 할 게 없다. 파일 집어넣기 거지같다(동영상,문서,기타), 윈도탭이나 안드탭에서 당연한게 아이패드에서는 전혀 안된다. 비슷한 사양과 인치의 안드탭에 비해서 무겁다. 악세사리가 더럽게 비싸다.

안드로이드탭 :
- 장점 : 가격이 제일 저렴하다. 제품군이 많다. 좋다. 동영상 문서 등의 파일 이동이 자유롭다. 가볍다. 활용도가 높다.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배터리가 최근건 꽤 오래 간다.
- 단점 : 태블릿 전용 앱은 없다. 보안이 불안하다. 백그라운드에서 돌아가는 프로그램이 많아서 배터리가 짧아질때도 있다. OS에 따라서 버그가 자주 발생한다.

실 사용자 입장에서
터치니 잔상이니 배터리니 부품 사양이니 따위 다 버리고,
그냥 장난감(동영상,인터넷,문서보기)등으로 쓰기에는 안드탭을 우선으로 두고 씁니다.
아이패드는 두개 다 게임 전용 머신이 되어서 돌아가고 있고 (게임만은 최고로 잘 됨)
윈도우태블릿들은 솔직히 7~8인치대는 활용도가 너무 낮고(이동성은 좋습니다) 10인치 이상 되어야 노트북 대용으로 뱅킹, 쇼핑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저런거 다 비교하지 마시고 본인이 가장 필요로 하는 기능, 활용도에 맞춰서 사시면 됩니다. 배터리야 뭐 불안하면 보조 충전기 쓰면 되는거고 충전 악세서리 다 들고 다니던지, 소음은 노트북 시절 소음에 비해서야 셋다 거의 없는거고, 무게야 다 비슷비슷한데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무게다 싶은걸로 고르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전 아이패드가 제일 가진 것들중에서 무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