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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년 12월 30사단 신교대에서 훈련병 생활후 3야포단 예하 문산에 있는 655 대대 알파포대에서 포수 생활하다가 패트리어트 도입으로 651대대 인원들이 전부 이동하면서 651대대로 전출가서 포반장 생활 후 95년 2월 전역하였습니다. 이등병때 최 고참은 복무기간이 30개월이고 일부 고참중 일반 병하사도 있었으나 26개월로 단축되면서 그것은 없어졌었던 생각이 납니다. 655대대는 신막사였고 651대대는 구막사라 차이가 있었고. 당시 주특기는 131로 자주포(K55) 포수였네요. 기억이 선명한 사건중에 하나는 94년 포반장 교육 받고 성적우수자로 포상휴가 나가는날 김일성이 죽어서 휴가 바로 취소되고, 완전군장해서 포탄과 함께 자주포에 싣고 진지에 나가서 계속 대기하던 생각이 나네요. 나중에는 다시 휴가 받았지만.. 올해 7월말 아들이 어느덧 커서 21사단 백두산부대 신교대로 갔다가 8월말 교육 마치고, 1사단 백학대대 GOP 영상감시병으로 갔네요.. 제가 근무했던 1포병여단과 바로 인접한 사단이라.. 감회가 새로워 끼적끼적 글을 써 봤네요.. 다들 군대 생활 많이 나시나요? 당시 구타 부조리가 많았는데, 아들 훈련소 이야기 들으니. 에어컨도 잘되어있고, 행군을 제가 훈련소에 있을때는 40KM 했는데, 아들은 12KM 산악 행군으로 끝냈다네요. 3시간 정도 걸렸데요. 그것도 완전군장이 아니라 단독군장으로... 많이 좋아진건지.. 전쟁나면 잘 할수 있을지.. 걱정도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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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덕
하나둘삼넷오여섯칠팔아홉공
편각 삼둘팔하나, 사각 여섯넷다섯
하나포 준비끝
다섯? 다아섯?? 겁나 빠졋구만.. 내 밑으로 소각장으로 집합!
ㅋㅋ.. 일부러 그런건데.. 알아차렸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