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에 본가에서 보던 TV가 살짝 맛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대략 12년 전에 산 46인치 DLP 프로젝션 TV인데 램프가 또 나갔는지 소리만 들리고 화면이 안나오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서 최근에 열심히 눈팅을해 몇가지 제품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55인치를 관심깊게 보던중 매장에서 60인치를 보니 55인치와는 화면 크기가 꽤 차이가 많아 보이더라구요.
기존에는 삼성 un55F8000af 이 모델을 했었는데, 저희 본가가 46평 확장형인 관계로 어짜피 멀리서 보면 화질차이 보다는
화면 큰게 낫겠다 싶어 un60F6400af로 급선회를 했습니다.
퇴근길에 홈플러스에 들러 가전제품을 둘러보던중, 분명 화면은 F8000이 쨍하긴 한데 화면이 작은감이 있더라구요.
un60F6400af는 쨍하진 않은데 큼직한 맛은 있고, 그래서 가격문의를 드렸습니다.
모든걸 다 제하고 un60F6400af-s 모델을 350만원에 해드리며,
오프라인 매장이라 AS는 3년 그리고 10만원 가량의 소형 가전을 선물로 준다고
하더군요. 아버지와 대화끝에 결제를 해버렸습니다.
그게 어제일이었는데 오늘와서 조금 가족끼리 실랑이가 있네요.
어머니는 너희 매형 아는분이 삼성에 계시니 30프로 할인받아서 살수 있는데 왜 거기서 했냐,
하지만 제가 알아본봐로 삼성 임직원몰은 400만원이 넘던데.... 와이프도 "어머니말 들어요 ~~" 라고 하고,,,
싸게 살려면 해외 배송대행을 하면 가장 맞긴한데, 기본적으로 어른분들이 보실꺼라 귀찮은거 싫어하시고 영어로 나오는것도 싫어하시니...
제가 볼땐 오프라인 매장치고 많이 나쁜조건은 아닌거 같아 구매를 했고, 이번주 금요일에 설치 예정으로 당장 잡혀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어머니말 듣고 취소하고 매형이 알아보신뒤에 다시 구매를 해야하는건지
여러분의 조언을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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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알아본 정성이 있는데 서운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