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대로 어제 75SJ8570 지9에서 질렀습니다.
삼성 MU8000 제품들에 대한 평가를 더 후하게 주시는 분들도 많으셨지만,
핸드폰 빼놓고 가전은 왠만하면 엘지빠라 그냥 엘지 질렀습니다. ㅡㅡ;;
제게 삼성과 엘지의 이미지는
삼성 : 싼마이로 만들어서 고급지게 보이는데 선수고, 퀄러티를 마케팅빨로 커버치면서 가격 또한 비싸게 파는 회사.
엘지 : 제법 잘 만들어 놓고 싸구려 같이 보이게 하고, 마케팅이란게 뭔지도 모르지만 단골들은 그냥 믿고 사는 회사.
대략 두 회사간의 이미지는 저런 차이라 저는 LG 손을 들어줄 수 밖에 없구요,
빛샘이라는 건 IPS제품의 종특이기도 하겠지만, 그런 걸 느낄만한 환경은 암실에서 어두운 동굴이나 우주 배경만 2-3시간 내내
나오지 않고서는 일반적인 TV시청 환경에서 느끼기 힘든데.. 삼성의 장점이라고 딱히 내새울만한 것도 없으면서
가격만 30만원 가량 더 비싸다는 건.. 인정하기 싫었죠. ㅡㅡ;;
결국 LG제품 중에 65C7P와 75SJ8570 두 가지 제품 중에서 올해 블프에는 꼭 지르리라 생각하고 임했었는데,
이번 블프때는 TV가 딜도 거의 없고, 직구보다 오히려 구매대행류의 사이트 가격이 괜찮더라구요.
65C7P는 구매대행 사이트의 가격이 거의 일정한데,
75인치는 금액이 최저가 한 번 찍더니 주구장창 올라가는 상황. ㅡㅡ;;
결국 이러다 올해도 물건너가겠구나 하다가 어제자로 조금 내렸길래 웰컴쿠폰 써서 겟 했습니다.
와이프에게는 허락보다 용서가 쉽다라는 유부님들의 조언에 따라 후 통보.
(오늘보니 지9는 해당 모델들 가격이 10만원 이상 또 올라있네요.)
10년 전 결혼할 적에 다음번 티비는 무조건 내가 원하는 대로 사겠다고 했었다면서
이번 티비 구매에 정당성을 부여했습니다. ㅋㅋ
| 
등록안내
등록안내
0
0
앤뒤르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