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올레드 TV AI ThinQ OLED48CXKNB 사용기2

우선 사용기 작성에 앞서 본 리뷰는 LG측으로부터 어떠한 금전적인 댓가를 받지 않고 작성한 리뷰임을 밝힘니다.

하지만 본 리뷰는 11번가에서 진행하는 리뷰 이벤트 XBOX 상품을 받기위한 제 개인적인 욕망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PS. 이벤트 관계자 분들 무병장수하세요. ^.^7 (충성충성)

자 그럼 본격적인 리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자는 '어?! 컴퓨터 모니터로 쓰기에는 48인치가 큰거 아니야?" 라는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저 또한 제품을 설치하고 게임과 4K 블루레이를 보기 전까지는 그분들과 같은 의구심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철저한 마스크 착용과 친절함을 겸비한 LG 배송팀의 설치를 받은 후 그 의구심은 사라졌습니다.

48인치야말로 컴퓨터 모니터로 최대의 몰입감을 줄 수 있는 황금비율의 사이즈였습니다.

55인치와 65인치도 모니터로 사용해봤지만 모두 모니터로는 합격점을 줄 수 없었습니다.

또, 48CX 제품은 그야말로 팔방미인입니다.

컴퓨터게임, 콘솔게임, 블루레이 모두를 만족하게 합니다.

'48CX가 없던 시대는 어땠을까?' 를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컴퓨터 FPS 게임을 하려면 빠른 반응속도와 높은 주사율 모니터가 필요해서 하나 필요하고

여러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작업공간이 부족하니 듀얼 모니터가 필요하고

콘솔 전용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콘솔 모니터도 필요한데 기존 20~30인치 모니터로 함께 사용하기엔

뭔가 콘솔 게임이 주는 몰입감이 아쉬워 콘솔을 들고 큰 사이즈의 TV가 있는 거실까지 나가야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그러니 거실에서 TV를 봐야하는 다른 가족구성원들과의 불화가 시작되어 쫓겨나기 급급했고

이렇게 게임을 하는 유부남의 입지는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LG는 그런 게임하는 유부남들의 고충을 다른 어떤 기업보다 먼저 알고 있었으리라 사료됩니다.

그래서 위 나열한 그 모든것을 한번에 아우를 수 있는 그런 단 하나의 제품을 출시한 것입니다. ^^7 충성충성.

지금 저희집 거실사진입니다.

삼성 65인치 QLED TV가 걸려있습니다.

OLED급 명암비와 화질이라는 얄팍한 마케팅  눈속임에 당한것입니다.

3년차 사용하고 있는데 테두리에서 마젠타 번인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또 영화를 볼 때마다 어두운 장면에서 자막이 나올 때 마다 로컬디밍 눈뽕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도 3년전 갓LG의 OLED를 선택하지 않은 제 자신을 책망하고 있습니다.

48CX로 어제 4K 블루레이 한편을 시청했습니다.

방에 모든 불을 끄고 영화를 보다가 영화에서 암전이 나올 때

방안도 함께 암전이 되는 경험을 하면서 저는 팬티를 갈아 입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미친듯한 응답속도, 명함비 그리고 지싱크와 프리싱크를 지원합니다.

최근 다시 배그를 시작했습니다.

4K 광활한 화면으로 배그를 하니 새로운 게임처럼 느껴졌습니다.

물론 저의 티어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브론즈3)

하지만 플레이를 하면서 느끼는 쾌적함은 하늘과 땅 차이였습니다.

OLED의 장점은 바로 높은 응답속도일 겁니다.

세계최고의 응답속도를 자랑하는 모니터로 게임을 하니 제 중추신경계의 반응속도가 더욱 느리게 느껴졌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장점이 있으나 아기가 잠에서 깨어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리뷰를 마치며...

리뷰에 너무 자랑글만 써서 죄송합니다.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XBOX를 원하기 때문에 따로 언급하진 않겠습니다.

이제 저는 앞으로 백색가전 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도 LG와 평생 함께하기로 다짐했습니다.

물론 주식은 삼성전자만 보유하고 있습니다만...!

삼성전자의 배당금으로 LG전자의 제품을 구매하고 있는 저의 진심을 알아주었으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