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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는 중국산 미니빔을 사용했습니다.
그것도 그리 저가는 아니었고 20만원 초반대.
처음 써보는 빔프로젝터라 만족하고 써왔었는데 빛이 없는 방에서 보더라도 영화속 어두운 장면에서는 유독 어둡게 나와 아쉽더군요.
그러다 우연히 빔프로젝터를 검색하던중 PJM-F5000 상품을 봤습니다.
가격을 보고 성능이 별로겠지했는데 상품 설명과 리뷰를 보고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배송이 완료된 상태였죠.
FHD 1080P 화질이라 확실히 선명하고 깔끔합니다.
거기에 키스톤과 퀵코너까지 지원되니 어느 장소에서 보더라도 손쉽게 감상이 가능합니다.
빔프로젝터 입문자들이나 저 같은 저사양 기종에 실망했던 분들이라면 200% 만족할거라 자신합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도 몇가지 있습니다.
기존 저사양 미니빔에 있던 기능으로 화면 크기를 매뉴얼로 확대 축소가 가능했었는데 이 기능은 없어서 프로젝터의 위치로 크기를 조정해야합니다.
OS가 탑재돼있지 않아 크롬캐스트나 HDMI 유선 케이블 연결 또는 무선 미러링 장비를 추가 구입해야 합니다.
작은 방에서 사용중이라 팬 소음이 조금 거슬리긴합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개인적인 불편함이 있더라도 가격에서 모든걸 용서할 수 있습니다.
(위 기능들이 다 들어가면 최소 100만 이상...)
개인적으로는 참 괜찮은 상품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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