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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가 부모한테 교육을 부족하게 받고 자라는 환경인데
확실히 정신적 성장도 뒤쳐지고 지능도 발전이 더딘 느낌이 드네요
월화수목 각각 하루 3~4시간? 일주일해도 20시간이 안되니 부모랑 있는시간이 굉장히 짧은편이죠.
아무리 양쪽 친가 외가에서 받아주지만
부모처럼 세심하게 교육까진 신경 못 쓰고
오냐오냐 다 받아주니 아이의 성장이 더딘 느낌이에요
현재 9살인데 딱 2살 느린 7살 수준으로 느껴지네요
그리고 분리불안증도 있는지 혼자 있는걸 무서운지
할머니 아니면 삼촌이 자기눈에 들어오는 곳으로 달려옴
보텅 분리불안은 생존본능때문에 4살정도까지인걸로 아는데 9살때까지 분리불안이 이어지는거죠
그리고 평소에 장난식이나 뭔가 자기맘대로 안될때 욕을 하는데 부모가 옆에 있으면 따끔하게 계속 지적하겠지만
할머니나 삼촌이 그렇게 매섭게 하는게 가능하나요
욕이 입에 배여서 나중에 부작용 올까봐 겁나네요
구구단도 알려주려고 하는데
교육을 장난식으로 반응하며 거부해요
뒤쳐질까봐 겁나서 2단 세줄만 외우자 그러는데
장난식으로 웃으며 거부하는데 말이 안 통해요
뭐라도 알려주고 싶은데 내가 못하는건지 꽉 막힌 느낌이 들고 뭘 가르칠수가 없어요
요즘은 아이들도 좀 모자르다 싶으면
따돌리기도 하는데
혹시 조금더 컸을때 따돌림 당하면 어떡할지 걱정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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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