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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고 잘놀고 잘싸는 36갤 남아 입니다
또래보다 말이 많이 느려서
말귀는 알아듣지만 자기가 하고싶은 말을
제대로 표현하지는 못합니다
지금껏 키우면서 주기적으로 밤잠 설치는 일들을
겪어봤는데
요즘 너무 심해서 이것도 지나가는 시기인건지
어디가 아픈건지 걱정스런. 맘에 우선
여기에 글을씁니다.
아래 적는 증상외에는
전혀.
어디가 아파보인다거나 평소와 다른점이 없습니다.
약 2주전부터
아이가 잠자는중에 고함? 악을 쓰며 누워서 발차기등
을하고 크게 웁니다
보통 밤10시에 잠드는데
악쓰는 시기도 대중없구요..
어떤날은 밤12-6시까지
또 어떤날은 새벽2-4시까지
계속 악쓰다 잠들기도하구요
이러다보니 애도. 수면의 질이 나빠지는거같고
그걸 지켜보는 부모도 맘이 너무 아픕니다
악을쓸때 다리가 아프다는 시늉을 해서 새벽에
두세시간을 다리를 주물러 주기는하는데
주무를때 조금은 편한듯해보이지만
그때도 악을 쓰고 울때가 있습니다..
제가 생각할때 그 원인은
1. 뼈가 한창 자랄때라서 그 통증
2.요즘 부쩍 운동량이 많아졌는데 그래서 다리통증
이 오는건가
3.애가 커가는 도중에 겪었던 그런 지나가는 단계
4.어딘가 아픈거
혹시 비슷한 개월수에 이런 경험 해보신 부모님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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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가랑 같은 개월 수에 같은 증상이네요(악을 쓰진 않지만 울다 깨며 비명 같은걸 가끔 지릅니다)
우리 아가는 왜그랬냐고 물어보면, 나쁜 꿈을 꿨다고해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생각 합니다.
꿈과 현실이 분리 된 시간이 얼마 안됐고, 사고영역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시기라 그러려니 하고 있어요.
혹시 그런증상나온지 얼마나되셧나요?
한두달? 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