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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폭풍같던 돌잔치를 무사히 보냈습니다.
지난 1년을 돌이켜보면 시간은 너무 빠르게 흘렀지만 찰나로만 기억되지 않는 빛나는 순간순간들과 사건사고들이 있었네요.
작년 5월 출산 후 1년동안은 육아휴직(연가 저축과 육아휴직으로 1년 2개월예정) 사용한 와이프가 주된 육아를 담당해왔으며,
다가오는 7월엔 교대로 제가 1년 육아휴직 사용하려고 휴직서 제출한 상태입니다.
육아휴직 후 활동적인 14개월 남아의 1년을 어떻게 채워주고 그려나가야할까가 고민이고 걱정이라
이미 무사히 지나보내신 육아선배님이나 지금 보내고 계신 육아동료분들의 일과나 주단위, 월단위 플랜들은 어땠을까가 궁금하네요.
아무래도 아이를 가장 잘 알고 이해하는 와이프와의 정보 공유와 의견 교환이 중요해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오고는 있는데요.
와이프는 지역맘카페에서 동갑내기 아이, 혹은 또래의 엄마들을 친구로 사귀어 키카나 키즈룸같은 공동활동도 하고
주기적으로 자유부인의 시간도 보냈고, 인근 대형마트나 지역문화센터의 문화프로그램들을 등록해서 6개월 이후의 아이 일과를 채워왔습니다.
제가 소극적인 성향이라 개별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문센같은거면 몰라도 모임같은건 참석할 생각만 하면 곤혹스럽기도 하네요.
아이를 위한다면 참고 극복해보려고 노력해봐야하는건가 싶다가도 두려움이 생기기도 합니다.
생각이 많아지다보니 글이 번잡스럽게 길어졌는데요.
제목 그대로 돌 지난 활동적인 남아와 잘 보낼 수 있는 일과 노하우나 팁 한가지씩만 알려주시면 아이와 잘 그려나가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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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카페는 땅콩들만 오는데라서 안전하고 분위기도 유하고 좋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