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육아 힘드네요..92
- 후롤롤로
- 등록일 2024-07-24 04:58
- 조회수 16412
|
||
파워링크 
등록안내
등록안내
|
 4
 50
 윤두창시새발끼
육아가 왜 힘드냐면, 신이 설계한대로안살아서그래요ㅎㅎ
20대에 애낳고키우라고 체력주는건데, 노는데 다쓰고
3040대에 할라니까 힘든거ㅜㅜ
|
|
|
0
5
후롤롤로
푸념 하나만 더 하자면.. 어제 첫째가 자기 싫어서 밴드붙여달라, 약발라달라, 화장실 가고싶다, 지게차 옆에 두고 자고싶다.
4종 세트를 울랑말랑 노래를 불러대서 결국 하나씩 해주면서 푸념하니까 으엥! 엄마랑 잘거야!! 아빠 가!! 결국 어르고 달래서 재웠더니 새벽 4시에 벌떡 일어나더니 엄마랑 잘거야 으엥~
둘째 태어난지 얼마 안되서, 젖몸살땜 엄마가 못안아주니까 결국 아빠한테 안겨서 잠드는데 두시간동안 그 난리를 치니 현타가...
죄송합니다 ㅠㅠ 푸념을 해야 우울증이 안올거같더라구요.. |
|
|
0
0
아빠신
@후롤롤로 애들마다 다르겠지만 저희는 둘째낳고 저는 첫째 제가 전담해서 퇴근후 1시간 온몸으로 놀아주기 둘째는 처다도 안보고 첫째 자고나면 보든지 했더니 첫째가 그다지 힘들어하지 않았고 주말에 와이프가 가족 다 있으면 힘들어해서 주말에는 첫째와 늘 나가 있었어요 토욜 오전 이마트 문화센터 이마트점심 먹고 이마트 키즈카페 에서 놀고 집에오고 일요일은 놀이터, 어린이박물관, 놀이동산.동물원등 몆달 그렇게 생활하니 첫째가 둘째생기고 스트레스 덜받게 된거 같아요 그덕에 경제적,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저한테 지금 상처되는 말도하는 쉽게하는 중딩 첫째를 키울수있는 추억이 생긴거같아요 나중에는 내다 버리고 싶은 순간도 찾아옵니다 힘내시고 즐기세요 그래도 군대보단 나은듯요 |
|
|
0
0
레몬희망
저는 13개월 부터 얼집 보냈는데 너무 편합니다. 주변에 빠르면 돌 전에도 보내는데 극소수만 모집해서 당첨되기 힘들고요. 원래 맞벌이만 애 늦게까지 봐줬는데 외벌이도 해준다고 9시 ~ 19시까지 봐주네요.
근데 저학년까지 시기의 마음의 상처? 그건 상처도 아닙니다. 몸이 걍 힘든 시기인데 자녀가 머리 좀 크면 체력적으론 힘이 안들지만 그때 부터가 마음의 상처 시작이죠. 그걸 당해보면 어릴때 체력적으로 힘들었던 시기가 훨씬 낫다고 회상하죠. 주변에 고학력 자녀 둔 부모들 보는데 회사에서 아예 일도 집중 못하고 옛날이 그립다 다들 그래요. |
|
|
|
 |
|
| △ 이전글▽ 다음글 | 목록보기 |
|
윤두창시새발끼 / 육아가 왜 힘드냐면, 신이 설계한대로안살아서그래요ㅎㅎ 20대에 애낳고키우라고 체력주는건데, 노...
하이바앙 / 20대때는 밤새 게임하고 밤새 술마시고놀고 친구들이랑 여행가서 밤새 놀아도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