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에 매 든 엄마..64

다 똑같군요

56 42 27개월 5세 4세 3세 활동량 많은 남자애들세명 키우는데요.

저희 키울 때는 룰을 확실히 정했습니다.

소통이 될시기엔부터는 룰을 어기면 반드시 요구사항을 들어주지 않았어요.

울기도 많이 울지만, 애들이라 그런다라고 인정해버리면 커서 금쪽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조금 호되게 키웁니다. 시간을 주고도 말 안들으면, 궁뎅이 불도 나구요.

위험한 건 왜 위험한지 수시로 알려주고, 높은데서 떨어지면 어떨지 생각하게끔 이야기를 합니다.

티비를 만지거나 하면 티비고장난다고 너네 못본다.

밥먹을 땐 앉아서 밥만 먹게하고, 남은 시간 알려주고

안먹으면 짬시켜버리고 간식없다고 합니다.

식당가서는 각자 혼자서 양껏 다 먹고 

동생도 다 먹으면 영상틀어주고 하구요. 

어릴 때 양치 잘 안하고 장난치려하면 세균때문에 간식 못먹고 치과가야한다.  지금 요리하니깐 뜨겁다. 저쪽가서 놀아.

수시로 이야기를 하니 알아듣습니다.

어린이집에서도 배우기도 하구요.

셋키우고 있지만 박살난 가전이나 물건은 없어요.

매일 장난감 때문에 싸우느라 전쟁통인 것과 별개로 

첫째가 FM 성격에 잘하긴 해서 동생들이 보고 배우는 것도한몫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모든 아이가 같지는 않겠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엄마아빠가 전보다 단호하게 얘기를 해야할 개월 수가 아닌가 싶네요.

아. 제가 답은 아닙니다.

 집 어린이집 둘다 잡아줘야됩니다.

-> 이런이야기 나왔다면 다른 애들은 더 심한겁니다.

훈육은 필요악 이라고 생각해요.

전직 태권도 사범인데 안전을위해서라도 필요한시기가 반드시있습니다. 화이팅하세요

아들은 어쩔수없음

듣던말던 간이고 쓸개고 다 빼주고 청소해주고 밥도 먹여줘 다 해주는데 왜 말을 듣습니까.

말을 안들으면 더 즐겁고 재밋는 일이 계속 생기는데 말이죠. 심지어 말을 안들으면 원하는게 생깁니다.

근데 이런거 얘기하면 어렵다는 말만 해요

다들 해결할 의지가 거의 없습니다.

매를 드는 거에 대해 나쁘게 생각하는 편은 아니지만 저희애도 만3세인데 다른 방법으로 교육을 합니다. 예를들어 소리지르거나 말안들을 때 엄마아빠 너 사과할 때까지 말 안할거야. 그러면 혼자 좀 놀다가 슬그머니 와서 사과를 해요. 윗분 댓글대로 왜 안되는지 설명해주시고 정 안되면 그냥 상대를 안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과자도 애엄마가 많이줘서 항상 제가 뭐라고 했었는데 밥 제대로 안먹으면 과자 안주고 배고프다고해도 다음 밥시간까지 굶기고 하니 많이 나아졌어요. 무조건 뭐해라 하지말라 하기보다는 말을 안들으면 자기한테 불이익이 돌아올테니 알아서 판단하도록 하는게 필요합니다. 

저흰 거실에 매트 깔고 주방 안방 현관쪽 다 안전문으로 막고

거실에서 놀게해줍니다.

아이손에 청소기, 전자렌지가 닿게하면 안될 것 같아요.

물론 아이가 교육을 통해 안만지면 좋겠지만

교육이 통하기전까지는 위험할 수 있는 물건과 상황을

없애주는게 좋은 것 같아요.

대신 거실에 티비도 없고 티비장도 없고

매트 미끄럼틀 쇼파 책꽂이(벽에 고정) 정도만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