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면 FA도 결판이 날텐데...손아섭은 어떻게 할지 궁금하네요...2

과연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는 MLB는 힘들꺼라고 보고있는데요...

언론에서 말하는 아오키급은 솔직히 김현수보다 윗급입니다...

아오키가 일본에서 뛸때 중견수에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는 타자였습니다...

도루도 마지막 시즌을 빼면 20개 정도는 기록했죠...

그리고 포스팅으로 미국에 진출하는데요...

미국에 진출한후에는 이치로가 일본에서의 장타력이 사라졌던 것처럼 장타율이 떨어지면서 똑딱이 타자가 됩니다...

일본에서는 나름 준수했던 중견수 수비가 MLB에서는 안통해서 코너 외야수가 되었죠....

그리고 처음 밀워키에서의 두시즌을 빼고는 매년 팀을 옮기는 저니맨 신세가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상위리그와 하위리그의 가장 큰 차이는 수비차이라고 봅니다...

국내에서 중간급이라는 평을 받던(중간급은 됐져?) 김현수도 미국에서는 수비력은 형편없다는 말을 들었고요...

아오키도 마찬가지의 평을 받으면서 코너외야수가 되었습니다...

이런거 보면 강정호가 정말 대단한데...그놈의 음주운전...ㅡ.ㅡ

손아섭의 수비력은 솔직히 리그에서 중간급이라고 봅니다...리그에서는 나름 강견인데...MLB에서는 중간급에서 중간급이하라고 봅니다...

그리고 손아섭은 땅볼안타비율이 꽤 높은데...이게 MLB에서는 잡히는 공도 꽤 생길꺼라고 봅니다...

아무튼 결론은 손아섭이 MLB에 진출을 선언하면 황재균케이스처럼 스플릿계약이 아니면 힘들꺼라고 봅니다...

MLB에서 코너외야수는 수비보다는 타격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요즘의 MLB는 도루의 가치가 점점 떨어지고...장타가 대단히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는데요...뭐 원래 툴플레이어를 원하기는 하지만요...ㅎㅎ

5툴플레이어의 대표주자인 트라웃도 도루시도자체를 줄여가고 있습니다...

도루는 부상의 위험이 높으니 차라리 장타치는게 생산적이라는 이야기죠...ㅋ

3할타율같은 클래식스탯도 중요하지만...이치로같이 미친듯이 안타를 치지 못하는 이상...

3할 언저리의 독딱이는 MLB에서 원하는 코너 외야수가 아니죠...

손아섭이 미국에 진출을 선언한다면 최대 기대치가 아오키라고 보는데요...

아오키의 2012년부터 2016년간 MLB통산 타격성적이 .286(타율) .353(출루율) .387(장타율) 입니다...홈런은 28개고요...

냉정하게 말해서 3할언저리에 홈런5개 정도 치는 타자는 저니맨신세라는 말입니다...

작년의 김현수도 3할은 쳤지만 장타력의 부재로 신임을 얻지를 못했죠...그리고 올해 트레이드...

물론 매년 저니맨으로 팀을 옮기더라도 MLB에서 뛰면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

롯데팬의 입장으로서는 롯데에 남아서 최다안타기록에 도전했으면 합니다....ㅎㅎ

뭐 아직 젊으니까 MLB에 도전하는 것도 멋지다고 생각하는데...

만약 진출하면 실패하더라도 1년만에 힘들다고 기회가 없었니 힘드니하면서 돌아오지말고 

박병호처럼 계속 도전하는 모습을 보고싶기도 합니다....ㅎ

뻘글이 길었네요....암튼 손아섭의 행보가 어떻게 될지....흥미진진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