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야구를 안보게 되네요.

꽤나 야구를 좋아해서 경기결과 확인은 꽤나 중요한 것이었는데

요즘은 저녁먹으면서도 야구중계를 안보게됩니다.

사직구장에서 강백호선수 다치는 장면을 본 뒤부터 흥미를 잃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리그의 수준이 이정도라니...라는 실망감인것 같아요.

좋아하는 팀도 좋아하는 선수도 아닌데 저렇게 다치는걸 보니

FA때 금액이며 선수 연봉이며 하는것들이 다 쓸대없어 보여지네요.

작년까지만 해도 올스타전이며 전반기 순위며 두산팬인 저에겐 관심사가 꽤 많았는데

이제는 내가 언제 야구를 좋아했냐는 듯 관심이 없어졌네요.

정말 팬은 이렇게 떠나나 봅니다.

그냥 한때 프로야구에 광적이었던 한 사람으로서 한탄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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