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이글스 레전드’ 장종훈 전 한화 수석코치가 지휘봉을 잡는다.
LG 레전드 김동수 전 2군감독도 유소년을 위해 두 팔 걷어붙였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내년 1, 2월 제주 서귀포시에서 유소년 캠프(KBO Next-Level Training Camp)를 개최한다.
유소년들이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능력을 끌어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마련한 이번 캠프는 프로 레전드 출신 지도자들이 대거 참여해 훈련 밀도를 높인다.
장 전수석코치는 유소년 캠프를 총괄할 감독에 선임됐다.
KBO리그 최초의 40홈런(1992년 41홈런)을 돌파하는 등 홈런왕으로 시대를 풍미한 레전드다.
육성선수 신화로 2005년 한화 구단 최초 영구결번 영예를 안았고, 은퇴후 한화와 롯데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LG 2군 사령탑이던 김동수 전코치가 배터리를 차명주 홍민구(이상 투수) 채종국(수비·주루)에 국가대표 코치인 이종열(타격) 코치가 가세해 화려한 진용을 구축했다.
차 코치는 바이오메카닉스를 전담할 예정이라, 트래킹 데이터를 활용한 캠프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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